[데이터넷] 웅진(대표 이수영)은 건설장비 전문 렌탈 기업 국민렌탈(대표 황석진)에 렌탈시스템인 렌탈영업관리시스템(WRMS: Woongjin Rental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국민렌탈은 건설장비 및 사무용가구 등 각종 인프라를 렌탈/서비스하는 기업으로, 웅진의 렌탈시스템 납품은 일반 가전 렌탈을 위한 시스템 수준이 아닌 건설장비와 컨테이너의 영역에 적용하는 국내 최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현해 국민렌탈의 차세대 렌탈사업확장에 민첩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웅진 관계자는 “건설장비의 경우 고가의 장비를 대량으로 렌탈하기 때문에 공급자의 원가 부담이 매우 높을 수밖에 없다”며 “일반 가전렌탈보다 재고관리, 회전율, 채권관리 등에 대해 기간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건설장비를 위한 특화된 렌탈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단기간 내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웅진은 자산관리, 재고 시리얼 관리, 렌탈 계약 기간 없이 사용한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인 ‘종량제 렌탈 요금체계’의 적용, 파손시 A/S 처리 프로세스 등을 통해 건설용 중장비를 위한 모든 프로세스를 정교화했다.
웅진은 이번 시스템 구축과 함께 국민렌탈의 전반적인 렌탈 프로세스 컨설팅까지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민렌탈은 판매부터 고객관계관리까지 체계적인 서비스 강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국민렌탈 황석진 대표는 “건설장비와 컨테이너를 중심으로 다양한 렌탈 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관리측면에 많은 한계점이 있었다”며 “웅진의 WRMS 도입을 통해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스템 개발 총괄 웅진 솔루션본부 신성철 본부장은 “이번 국민렌탈의 WRMS 도입은 국내 렌탈 시장에 불가능한 렌탈 상품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첫 사례다”며 “웅진의 렌탈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국민렌탈과 함께 상생하며 새로운 렌탈 영역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