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서 ‘듀얼 스크린’ 펼친다…내달 G8X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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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서 ‘듀얼 스크린’ 펼친다…내달 G8X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0.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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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스마트폰으로 출시…5G 확산속도 등 출시국 시장 상황에 탄력 대응
▲ LG전자 모델이 미국 뉴욕 브라이언트파크 인근 뉴욕공립도서관 앞에서 LG G8X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데이터넷] LG전자가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북미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G8X ThinQ(국내명: LG V50S ThinQ)를 출시한다.

LG전자는 내달 1일(현지시간)부터 AT&T, 스프린트(Sprint) 등 미국 유력 통신사를 시작으로 LG G8X 씽큐(ThinQ)를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보다 많은 해외 고객들에게 듀얼 스크린 방식의 높은 실용성을 소개하기 위해 LG G8X 씽큐를 4G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출시한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선보인 LG V50 씽큐의 글로벌 출시와 더불어 이달 국내 출시한 LG V50S 씽큐를 통해 연구개발에서 제조에 이르는 5G 스마트폰 공급 역량을 지속 확보하고 있는 만큼, 시장 수요와 상황에 맞춰 제품 사양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완성도 높은 제품을 공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 G8X 씽큐는 LG전자가 주력 시장인 북미에 LG 듀얼 스크린을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LG 듀얼 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이용해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과 앱 UI를 두 화면에 확장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해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

LG전자는 실용성이 높은 듀얼 스크린 방식이 한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북미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G8X 씽큐는 안정성이 뛰어난 LG V50 씽큐 플랫폼을 바탕으로 했다. 사용성을 업그레이드했으며, 고객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집중했다.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에 버금가는 성능을 낸다.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셔터스피드를 최적화하는 ‘AI액션샷’ ▲초고화질 영상을 짧게 압축해 담아내는 ‘4K타임랩스’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영상촬영이 가능한 ‘스테디캠’ ▲마이크 감도를 극대화시킨 ‘ASMR 동영상 촬영’ 등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기능들도 강점이다.

LG전자는 이후 이태리, 일본, 독일, 스페인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도 LG G8X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이연모 전무는 “LG 듀얼 스크린의 뛰어난 실용성을 앞세워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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