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해상용 위성통신 시스템 분야 글로벌 1위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와 선박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 현대글로벌서비스(대표 정기선·안광헌, HGS)는 지난 7월 선박용 위성통신 솔루션 MOU 체결 이후 협력의 첫 결과물로 위성통신 결합 표준상품을 출시했다.
양사는 코마린(Kormarine) 2019의 첫날인 22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HGS & 인텔리안 위성 패키지 런칭쇼’를 개최하고, 현대중공업그룹을 비롯해 주요 선사, 선급의 임원을 초청해 스마트십 솔루션과 위성통신 안테나를 결합한 표준화 패키지를 소개했다.
이 패키지는 선박의 안전 및 경제 운항, 효율적 운영, 주요 기자재의 진단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인티그레이티드 스마트십 솔루션(ISS)’과 이 솔루션의 필수조건인 위성통신 안테나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토털 패키지 상품이다.
해당 상품을 위해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신뢰성이 입증된 인텔리안테크의 위성통신 안테나를 채택해 표준으로 적용하고 인마샛(Inmarsat), 말링크(Marlink) 등 글로벌 위성통신사와 협력해 위성통신 서비스를 포함한 통합 패키지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세계 1위 조선 그룹인 현대중공업그룹을 중심으로 선박의 신조부터 안정된 스마트십 표준 패키지를 공급할 수 있고, 인텔리안테크는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고객에게 선박 시운전부터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선박 인도 전 위성통신 서비스가 충분히 테스트되지 않아 불편했던 점을 해소시켰으며, 선박의 위성통신 서비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모든 이슈를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일원화된 창구로서 고객과 빠른 소통과 대응으로 신뢰성 높은 선박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광헌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는 “이번 상품 출시는 스마트십 패러다임을 급변시킬 수 있는 트리거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앞으로도 인텔리안테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스마트십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해당 상품은 세계 1위 조선 그룹만이 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패키지 형태며, 스마트십 시장 선도를 위한 커다란 첫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인텔리안테크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해상 위성통신 시장의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