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접근성 높인 '파라다이스 아트랩 쇼케이스 2019'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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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접근성 높인 '파라다이스 아트랩 쇼케이스 2019' 개막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9.10.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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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 제시
▲ 왼쪽부터 PAL Showcase- 아티스트 김윤철, 권병준,팀보이드, 권하윤, 이장원, 양아치, 클로잎, 열혈예술청년단, 룹앤테일, 뭎

[데이터넷] (재)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사장 최윤정)이 주최ㆍ주관하는 ‘파라다이스 아트랩 쇼케이스2019(Paradise Art Lab Showcase 2019, 이하 PAL 쇼케이스 2019)’가 10월 18일(금)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내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와 서울 장충동 파라다이스 ZIP에서 개막했다.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예술의 현재를 탐색, 미래 예술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예술 창∙제작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권병준, 권하윤, 김윤철, 룹앤테일, 뭎, 양아치, 열혈예술청년단, 이장원, 클로잎, 팀보이드 등 총 10팀이 선정되었고 1년여의 창∙제작 과정을 거쳐 관객들을 만난다.

11월 3일(일)까지 <FUTURE MINDS>라는 주제 하에 진행되는 ‘PAL 쇼케이스 2019’는 VR, 프로젝션 맵핑, 모션 캡쳐, 위치인식 시스템 등을 다채롭게 선보여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관객들이 전시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예술과 삶이 가까워지는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당 쇼케이스는 관람객을 위해 AR도슨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작품 설명, 성인 및 키즈 음성 도슨트를 제공한다. 또한 PAL 소개와 권하윤, 권병준 작가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PAL TALK’, 어린이 관객을 위한 ‘PAL x LEO 프로그램’, 오픈 강연 형태의 ‘PAL LECTURE’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PAL Showcase2019_룹앤테일-히든 프로토콜/핸드폰으로 작품을 체험하는 모습.

‘PAL 쇼케이스 2019’는 총 지원금 3억 원, 1천여 평의 초대형 공간, 17일간 진행되는 대규모 아트 쇼케이스를 통해 예술계와 많은 기업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7일(목)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인천관광공사 민민홍 사장, 계원학원 김영식 이사장, 문화재단 아트랩 어드바이저 유진상 교수,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연출한 양정웅 감독 등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에서 나아가 대중과 폭넓게 만나고 소통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파라다이스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아트랩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파라다이스 아트랩 쇼케이스 2019’ 전 일정 무료 관람이며, 서울 홍대ㆍ강남에서 영종도를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일부 작품에 한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 및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 및 재능 있는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복합문화공간 운영, 넌버벌 비주얼 콘텐츠 발굴, 파라다이스 아트랩 등 자체 프로그램의 기획을 통해 매년 예술 문화 지원 사업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파라다이스 아트랩 2020 모집은 오는 12월에 공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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