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수료생, AI 분야 대거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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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수료생, AI 분야 대거 진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0.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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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코딩교육 스타트업 엘리스는 자사가 운영해온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의 역대 취업률이 55%에 달한다고 밝혔다. 과정 수료생 2명 중 1명은 인공지능(AI) 및 IT 업계로 취업한 가운데 관련 분야 대학원으로 진학한 수료생까지 포함하면 약 80%의 학생들이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로 진출했다.

엘리스는 2016년부터 총 4차례 이상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을 진행해왔다. 전공자, 비전공자를 막론하고 데이터 사이언스를 배우고 싶은 사람 누구나 선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내용에는 선형 회기 기법 등 가장 기본적인 기계학습 모델에서부터 최신 기법까지 포함되며, 교육 방식으로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한 블렌디드 러닝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KAIST, 포스텍, 한양대 등의 AI 분야 석·박사진이 강사 및 조교로 참여한다.

엘리스에 따르면 지금까지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생으로 선발한 학생은 200여 명이며, 수료율은 86%에 달한다. 또한 역대 수료생의 데이터 사이언스 및 IT 업계로의 취업률은 55%, AI 연구소 및 대학원으로의 진학률은 24%다. 수료생들은 아마존,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LG전자, SK,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등 주요 IT 기업에 취업했다.

지난 10월 11에는 양재혁신허브가 주관하고 엘리스가 교육을 담당한 AI 스쿨의 취업 매칭 행사인 ‘AI JOB담’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네이버, SK네트웍스, 왓챠플레이, 마키나락스 등 인공지능 기술에 주력하는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학생과의 1:1 인터뷰 및 자유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네이버 정승현 데이터 엔지니어는 “학생들의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와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엘리스의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을 수료하고 아마존에 취업한 고경민 수료생은 “기초적인 확률 이론에서부터 현재 머신러닝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기법까지 배울 수 있어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교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엘리스는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개발 직무 교육을 위해 백엔드, 프런트엔드, 풀 스택 등의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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