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영 등 국제 공조 수사로 다크웹 아동 음란물 이용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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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영 등 국제 공조 수사로 다크웹 아동 음란물 이용자 검거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10.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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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으로 불법 음란물 이용” … 한국인 223명 포함

[데이터넷] 가상화폐와 암호화된 온라인 아동 포르노 등 불법 동영상이 다크웹 등을 통해 확산되는 가운데, 전 세계 수사기관들이 공조해 다크웹의 아동 음란물 사이트에 대한 집중 수사해 310여명의 이용자를 검거했다. 검거된 이용자 중 한국인이 무려 223명이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2017년 9월부터 한국인이 운영한 아동음란물 사이트에 대한 국제공조 수사를 벌여 32개국에서 사이트 이용자 310명을 검거했다. 이번 수사는 한국 경찰청,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국세청(IRS)·연방검찰청, 영국 국가범죄청(NCA) 등이 공조했다.

미국 법무부도 16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검사실에서 이번 공조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해 한국 경찰이 이 서버 운영 용의자로 검거된한) 손 모 씨는 ‘웰컴 투 비디오’라는 이름의 사이트를 운영했다. 이 사이트는 비트코인을 이용해 아동 포르노를 수익화한 최초의 웹사이트”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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