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이사회 통해 5000억원 유상증자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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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이사회 통해 5000억원 유상증자 결의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0.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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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주 대상 보통주 발행 방식…납입자본금 총 1조8000억원 확보

[데이터넷]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이용우·윤호영)은 16일 이사회를 통해 총 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카카오뱅크의 현재 주주 대상, 보통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통주 발행 규모는 1억 주이며, 1주당 액면 금액은 5000원이다.

유상증자 신주 배정 기준일은 11월 5일이고, 주금 납입일은 11월 21일이며, 신주 효력 발생일은 11월 22일이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카카오뱅크 납입자본금은 총 1조8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2017년 7월 대고객서비스 시작 당시 납입자본금은 3000억원이었으며, 이후 2017년 9월과 2018년 4월에 각각 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한 바 있다.

한편, 카카오뱅크 주주사는 9월 30일자로 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주주는 한국투자금융지주(50%), 카카오(18%), 국민은행(10%), SGI서울보증(4%), 이베이(4%), 넷마블(4%), 우정사업본부(4%), 텐센트(4%), YES24(2%)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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