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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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공략 강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0.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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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엔터프라이즈 성능 고도화·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삼성 출신 마케팅 총괄도 영입
▲ 신재혁 블로코 CMO

[데이터넷] 블로코(대표 김원범)는 자사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아르고 엔터프라이즈(Aergo Enterprise)’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 확대 및 전문가 영입 등을 통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블로코는 지난 2014년 회사 설립 이후 안정적이고 확장성 높은 블록체인 플랫폼 제공을 위해 공격적으로 파트너십 확대에 주력해 왔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들의 성공적인 블록체인 상용화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블로코는 삼성과 현대, 한국거래소, 금융결제원, 신한금융그룹, 롯데카드, 경기도,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 등을 포함한 국내외 대기업과 금융권, 공공기관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총 25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국내 최대 블록체인 인프라 공급 기업이다.

블로코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인프라인 ‘아르고젬(Aergo Gem)’을 출시해 사용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블로코의 ‘아르고젬’은 아르고 메인 네트워크에서 발행된 스테이블 코인을 리워드로 지급, 플랫폼 내 사용은 물론 외부 제휴 서비스 등에서도 리워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컨트랙트로 전송해 아르고로 전환한 뒤 블록체인컴퍼니가 운영 중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레이드에서 거래도 가능하다.

또한 블로코는 지난 8월에 아랍에미리트의 시드(SEED)그룹과 공공기관 및 대형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지식 산업 기반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UAE 비전 2021(UAE Vision 2021)’과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에 적극 참여하는 등 해외 시장 중심의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블로코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문가 영입에도 적극 나서 최근 새로운 글로벌 마케팅 총괄(CMO)로 신재혁 이사를 선임했다.

신재혁 CMO는 미국 통신사 AT&T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총괄로서 미국 국방성을 비롯한 미국 내 주요 기업 파트너십을 담당했으며, 삼성SDS와 모토로라에서 기업용 모빌리티 솔루션 관련 신사업 발굴과 생태계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한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에서 기업 솔루션 부문 상무로서 녹스(KNOX)의 시장 진출 전략을 담당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및 생태계 구축을 담당해온 적임자다.

블로코는 신재혁 CMO 영입을 통해,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SI 방식의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진행 방식이 점진적으로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 인프라인 ‘BaaS(Blockchain-as-a-Service)’로 전환되는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 강화에 나선다.

김원범 블로코 대표는 “블로코는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은 물론, 확장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및 기업의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해 ‘아르고 엔터프라이즈’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 확대 및 전문가 영입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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