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패스, AI 기능 강화된 차세대 RPA 플랫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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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패스, AI 기능 강화된 차세대 RPA 플랫폼 공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0.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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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기술 없이 인지적인 업무 자동화 가능…전사 RPA 도입·1인 1로봇 시대 가속
▲ 파람 카론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가 ‘스튜디오X’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데이터넷] 유아이패스(UiPath)가 10월 15일(현지시간)과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RPA 컨퍼런스 ‘유아이패스 포워드 쓰리(UiPath Forward III)’에서 AI 기능이 대폭 강화된 차세대 RPA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AI 기능이 적용됐으며, 자동화 플래닝에서부터 로봇 설계, 관리, 운영, 참여, 분석까지 모두 갖춘 엔드투엔드(End-to-end) 자동화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개발자 인력과 특별한 코딩기술 없이도 조직과 개인이 RPA를 업무에 쉽고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조직 전체 사용자를 위한 유아이패스 자동화 플랫폼은 ▲RPA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스튜디오(Studio)’ ▲자동화 전체를 관리하고 보안을 담당하는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자동화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Robot)’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자동화 이전 단계에서 프로세스 인지 및 분석을 수행하는 ‘익스플로러(Explorer)’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스(Apps)’ ▲자동화 프로세스에 대한 측정과 분석을 제공하는 ‘인사이트(Insights)’ 등이다.

각 기능들은 비즈니스 사용자들이 더 쉽게 로봇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강화된 유아이패스 포트폴리오는 기업들의 전사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주며, 기업 의사결정에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직원들과 로봇 간 협업을 증진시켜 직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동기를 부여한다.

파람 카론(Param Kahlon)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는 “유아이패스는 기업 내 자동화 확장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를 모두 제거하고 있다.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가 소프트웨어 로봇 직원을 늘리고, 사람은 보다 가치 있는 업무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익스플로러, 앱스 및 인사이트 제품군으로 기업의 프론트 및 백 엔드에서 시민 개발자, 비즈니스 분석가 및 최종 사용자를 포함한 더 많은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로봇과 쉽게 상호 작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유아이패스는 고객이 전사적인 RPA 도입의 선순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자동화 라이프사이클 접근법을 제시했다. 본 자동화 라이프사이클은 ▲계획 ▲구축 ▲관리 ▲실행 ▲측정 ▲참여의 단계로 이뤄진다.

아울러 유아이패스의 플랫폼은 아마존, G Suite,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세일즈포스 및 SAP 등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다니엘 디네스(Daniel Dines) 유아이패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지난 한 해 동안 급속한 성장과 전 세계 5000개사 이상의 고객 확산을 발판 삼아 이번 포워드 행사에서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게 됐다”며 “유아이패스는 내년에도 인간과 로봇 간의 협업을 돕고,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상의 복잡한 프로세스를 변환해 기업의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아이패스는 포트폴리오 전반의 신기능 도입과 성능 개선 등의 릴리즈를 격월 주기로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신규 자동화 플랫폼은 2019년 10월 말부터 유아이패스 클라우드 플랫폼 출시와 함께 단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온프레미스 고객에게는 2019년 11월부터 모든 서비스가 제공된다. 유아이패스 인사이트는 2020년도 1분기부터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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