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 글로벌, 필리핀서 ‘코엑스스타’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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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 글로벌, 필리핀서 ‘코엑스스타’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 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0.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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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최초로 필리핀 가상화폐거래소 공식 라이선스를 취득한 아바 글로벌 필리핀(ABA GLOBAL PHILIPPINES INC.)이 지난 10월 7일부터 ‘코엑스스타(COEXSTAR)’ 가상화폐 거래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플렛폼에는 필리핀의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페소(PESO)’ 마켓과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비트코인(BTC) 결제 기반의 ‘비트마켓’, 이더리움(ETH) 결제 기반의 ‘ETH마켓’ 그리고 케이알더블유씨(KRWC) 코인 결제 기반의 ‘KRWC마켓’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조만간 테더코인 기반의 ‘USDT마켓’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으로 가상화폐 거래서비스를 글로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총 13종의 코인 거래를 시작했고, 올해 안에 거래소 기축코인인 아바코인(ABAG), 스코코인(SCOR) 등 약 30~40개의 우수한 코인 거래가 가능하도록 추가 상장할 계획이며 필리핀 코인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타 국가에서 인정받는 우수 코인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상장 코인을 늘려나간다는 장기 계획을 내놓고 있다.

이 거래소는 필리핀 중앙은행으로부터 지난 3월 21일 공식 라이선스를 취득한 후 자금세탁방지 준수교육 이행, 철저한 보안관리 시스템 검증을 거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 거래소의 모든 이용자는 레벨 5까지 분류된 실명제 검증 시스템을 적용받기 때문에 실명화된 투명하고 공개된 거래만 가능한 거래소다.

특히 거래소 웹사이트에는 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을 방지하는 법률조항과 규칙을 공지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회원가입시 해당 사항을 숙지했다는 서약을 해야만 가입이 될 수 있어 공개, 투명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고객의 자산이 해커들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된 다른 저장장치인 ‘콜드지갑(COLD WALLET)’을 별도로 설치하고, 엄격하게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는 안전시스템도 오픈과 동시에 가동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며 “조만간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보험가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리핀에서 24시간 가상화폐 매매 서비스를 시작하는 최초의 거래소인 만큼 큰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생겨날 타 거래소의 모범이 되고, 필리핀 가상화폐 사업 성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필리핀 국가법을 준수하며, 거래소 윤리의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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