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움,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 3곳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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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움,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 3곳과 MOU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0.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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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 등으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확대 도모
▲ (왼쪽부터) 프로비트 도현수 대표, 디코인코리아 서재원 대표, 미디움 현영권 대표, 아이닥스코리아 김용한 CMO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블록체인 전문기업 미디움(대표 현영권)은 국내외암호화폐 거래소 3개사와 함께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디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암호화폐 거래소는 아이닥스(IDAX), 디코인(Dcoin), 프로비트(Probit) 등 총 3개사다.

미디움은 블록체인 플랫폼의 성능 향상을 위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드웨어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는 4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이다. 2024년까지 15조원 이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을 겨냥해 기술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미디움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 노력해왔으며, 특히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효율적인 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공급망의 발굴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닥스 거래소(한국대표 김효성)는 모기업이 몽골 울란바토르 GBC첨단산업단지 내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 3억 달러 이상 규모의 고정자산을 보유한 몽골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디움과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의 블록체인 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스위스 쥬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코인(한국대표 서재원)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로, 싱가포르와 한국지사를 통해 유럽 시장과 동남아시아 권역의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미디움은 유럽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발굴과 개척을 위해 디코인이 보유한 유럽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비트(대표 도현수)는 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 북중미, 남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산시켜나가고 있는 거래소로, 최근 국내 거래소로는 가장 많은 해외 프로젝트가 상장됐다. 프로비트와 미디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권역의 현지 마케팅과 사업 확장을 위해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현영권 미디움 대표는 “암호화폐 3개사와의 공동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국의 노드 참여자를 지정하고, 메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다국적 컨소시엄 참여 기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연합인 미디움 얼라이언스(MEDIUM Alliance)의 초석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디움은 지난해 9월 하드웨어 기반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공개하며 10만 TPS 이상의 초고속 블록체인 플랫폼을 상용화한 바 있으며, 국내외 유력 기업들과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확대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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