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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출시…플랫폼 전략 가속
향상된 성능·AI 역량 앞세워 노후 PC 교체 수요 창출 기대…10세대 노트북 제품들도 시연
2019년 10월 10일 16:11:23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잭 후앙 인텔 APJ 필드 세일즈 매니저가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소개하고 있다.

[데이터넷] 인텔코리아(사장 권명숙)가 10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출시 간담회’를 개최하고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2개 플랫폼과 최상위 데스크톱용 CPU의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근 인텔은 빅데이터, 클라우드가 중요해짐에 따라 데이터 중심 회사로 변모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PC 시장은 여전히 인텔 매출의 50%가량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며, 한동안 침체기를 겪던 PC 시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혁신으로 PC 시장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것이 인텔 측의 입장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잭 후앙(Jack Huang) 인텔 APJ 필드 세일즈 매니저는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플랫폼인 코드명 ‘아이스레이크(Ice Lake)’와 ‘코멧레이크(Comet Lake)’를 소개했다.

아이스레이크는 인텔의 10나노 공정 기반 프로세서로 얇고 가벼운 폼팩터 내에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 그리고 AI 기술을 제공한다. 최신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을 탑재해 1080p 게이밍은 물론, 4K HDR 비디오 스트리밍에서부터 고해상도 사진 프로세싱과 4K 비디오 편집을 지원한다.

소비자들이 더 스마트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AI 기술도 적용됐다. 인텔 딥러닝 부스트 기반의 최대 1테라플롭(teraflop) GPU 엔진 컴퓨팅으로 비디오 편집 및 분석, 실시간 비디오 해상도 업스케일링 등 지속적이고 높은 대역폭의 추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인텔 딥러닝 부스트는 이번에 공개된 모든 아이스레이크 프로세서에 적용된다. 아울러 인텔 가우시안 및 뉴럴 가속기(GNA)를 기반으로 백그라운드 워크로드를 초저전력 상태에서 구동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화한다.

아이스레이크는 최대 4코어 12쓰레드로 구성된 프로세서로 인텔 와이파이 6(Gig+)와 최대 4개 포트까지 지원하는 썬더볼트3를 통해 최상의 연결성도 제공한다. 단일 코어 기준 최대 터보 주파수는 4.1GHz이다. 이 같은 기능을 통해 아이스레이크 프로세서는 컴퓨팅의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PC플랫폼 구현을 지원한다.

인텔은 향상된 성능과 응답 속도는 물론, 인공지능, 그래픽, 연결성 그리고 IO를 시스템온칩에서 최적화해, PC 제조사들이 제품 크기를 작고 얇게 유지하며 풍부한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세서를 설계했다.

인텔이 아이스레이크와 함께 공개한 코멧레이크는 14나노 공정 기반 프로세서를 최적화해 소비자의 생산성을 높인 모델이다. 코멧레이크는 최대 6코어 12쓰레드, 그리고 단일 코어 기준 4.9GHz의 터보 주파수를 지원하며, 인텔 와이파이 6와 썬더볼트3 포트도 지원한다. 코멧레이크는 오피스365(Office 365)에서 이전 세대보다 최대 16%의 전반적인 성능 향상 및 40% 이상의 생산성 및 멀티태스킹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인텔은 국내에 4년 이상 노후된 PC 시스템이 130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새로 출시하는 10세대 기반 제품들로 교체 수요를 적극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유튜브, 팟캐스트 등 최근 늘어나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장에 대한 공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잭 후앙 매니저는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아테나 프로젝트(Project Athena)’도 소개했다. 아테나 프로젝트는 새로운 노트북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텔, 벤더 그리고 제조사가 참여하는 혁신 프로그램으로, 과거 센트리노, 울트라북을 잇는 인텔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최종사용자가 원하는 PC의 조건을 확인해 이를 충족시키는데 주력하며, 생태계 파트너사들과의 협업도 지속하고 있다.

끝으로 이주석 인텔코리아 전무는 최신 인텔 제온과 인텔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인텔 제온 W-2200 프로세서는 전문 크리에이터를 위해 제작된 프로세서로 4K 비디오 편집, 3D 렌더링 및 게임 개발 등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인텔 코어 X-시리즈는 프리랜서 및 마니아용 18코어 제품군이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PC 플랫폼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공급사는 물론, 완제품을 만드는 제조사까지 포함하는 생태계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PC 사용경험을 혁신하고, 새로운 폼팩터를 만들어내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텔은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노트북 및 투인원 제품들도 함께 선보였다. 레노버, HP, 에이수스, 에이서, MSI의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신제품들을 공개하고, 썬더볼트3의 연결성, 향상된 그래픽 성능 및 게이밍 성능 등을 시연했다. 또한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넷기어와 티피링크의 라우터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으며, 아테나 프로젝트로 인증 받은 노트북인 레노버의 요가 C940 제품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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