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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영 이엔지 네트웍기술지원부 차장
1999년 04월 01일 00:00:00
최근 IT분야 자격증에 많은 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격증 획득시 취업이 용이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 같다. 하지만 자격증 습득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그 중에서도 네트워크 관련 자격증을 획득한 사람은 가뭄에 콩 나듯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런 여건 속에서 국내에 9명밖에 벗은 시스코 CCIE 자격증을 비롯한 총 4개의 네트워크 관련 자격증을 획득한 여성 엔지니어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기술과 정보에 욕심이 많을 뿐더러 일 속에서 행복을 찾는다는 한세영 이엔지 차장이다.


◆ 국내 CCIE 소지자 중 홍일점

한세영 차장은 취득하기 힘들다는 시스코 기술인증 자격증(CCIE)을 비롯해, 컴팩(ASE), 노벨(CNE),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 자격증(MCSE)을 소지하고 있다. 컴팩과 노벨, 마이크로소프트 자격증 획득에는 큰 어려운이 없었지만 시스코 기술 인증 자격증 시험에서는 무척 고생했다고 한다.
포항공대를 나와 소프트뱅크코리아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녀는 사내 교육센터에서 강사로서 인도우NT를 교육하면서 네트워크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러던 지난 95년 이엔지로 자리를 옮기면서 전문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거듭나게 된다.

『직원들의 가지계발에 대한 경영자의 아낌없는 투자마인드가 돋보여 이곳에 터를 잡게 됐다』는 한 차장은 이엔지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이엔지는 한국컴팩의 전문 디스트리뷰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동료들도 네트워크 관련 기술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엔지는 총 45명의 인원 중 17명이 컴팩 시스템 엔지니어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노벨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자격증을 획득한 이도 적지 않다.


◆ 개발 투자에 아낌없는 이엔지의 경영자마인드에 이끌려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하고 관리하다 보면 저절로 공부가 되기 때문에 자격증 획득이 남보다 쉬웠다』고 말하는 그녀는 전형적인 엔지니어이다. 여성으로 32세면 적은 나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결혼에 별 관심이 없다는(?) 그녀는 나이도 잊은 채 일에 몰입하는 것 자체를 행복해 한다.
영화감상이 유일한 취미인 그녀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酒道(?)를 수련하다. 동료애에는 술이 최고하는 것이 그녀의 지론이다. 고객과의 원만한 관계유지를 위해 겸손과 성실함으로 고객을 대하도록 후배들한테는 권하다.

『깊고 폭넓게 지식을 쌓아 남에게 필요한 인간이 되고 싶다』는 한세영 차장은 엉뚱하게도 자격증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충고한다. 『몇몇 자격증을 제외하고는 소위 족보문제집만 풀어도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 많아 엔지니어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하면서 『자격증보다는 실질적인 기술력 향상에 더 큰 가치를 둬야 한다』고 강조한다.
노력해서 얻은 자격증만이 자신의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주고 한편 책임감도 더 느끼게 돼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향후 5년 이후에는 전문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싶다는 그녀. 그녀는 오늘도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쌓기 위해 고객의 부름을 받고 사이트로 달려간다.


◆ 주요경력

▪ 68년 서울출생
▪ 87년 울산현대여고 졸업
▪ 91년 포항공대 수학과 졸업
▪ 91년 소프트뱅크코리아 입사
S/W패키지 기술지원/영업담당
▪ 95년 4월~현재 이엔지 네트워크기술지원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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