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S&C, 3D 프린팅 건축 기업 ‘코로나’ 경영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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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BS&C, 3D 프린팅 건축 기업 ‘코로나’ 경영권 인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10.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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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현대BS&C가 국내 최대 3D 프린팅 건축 기업 ‘코로나’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현대BS&C는 주거 브랜드 ‘현대썬앤빌’과 ‘헤리엇(HERIOT)’으로 건설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굳혀온 데 이어 이번 인수를 통해 4차 산업의 혁신적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3D 프린팅 건축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차세대 건축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로나는 국내 최초로 상용 가능한 건축용 3D 프린터를 개발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상당한 러브콜을 받았던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대 크기의 건축용 3D 프린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 국제 3D 프린팅 코리아 엑스포에서 ‘BEST of 3DPIA’에 선정되는 등 기술적 가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BS&C는 이번 인수에 맞춰 사람이 실제 근무하는 비정형 비대칭 구조의 워킹 오피스(Working Office)를 3D 프린터로 제작, 세계 최초 실용화를 이뤄내며 3D 프린팅 건축 사업의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에 제작된 워킹 오피스는 거푸집 없는 비정형 공법으로 8시간만에 프린팅됐으며, 건축 재료비 등 건축 원가는 기존 건축물의 10분의 1수준으로 크게 절감됐다. 현대BS&C는 3D 프린팅 건축 기술이 자사가 추구하는 글로벌 소형 주택 시장 선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BS&C는 IT서비스와 건설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핵심기술 기반 신성장 사업 추진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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