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스템·고려대, 자율주행 기술 공동 연구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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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스템·고려대, 자율주행 기술 공동 연구 MOU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0.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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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미래도시 구현 기술 개발…산학협력 통한 역량 공유·시너지 창출 기대
▲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 김은기 단장(왼쪽)과 펜타시스템 강형근 부사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는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단장 김은기)과 ‘자율주행 기반 미래도시 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도시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산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딥러닝,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 역할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인공지능 프레임워크, 인공지능 모델 등 상용화를 고려한 기반기술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은 펜타시스템과 산학 공동연구 MOU를 통해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MOU의 주요 사항은 ▲미래도시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공동 연구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시티와 수소시티 관련 기술 연구 개발 ▲미래도시 기반으로서 빅데이터와 마이데이터 연구 개발 ▲미래도시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인력 교류와 기술사업화 협력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융합형 연구개발 등 산학(産學)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 이영환 교수는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자율형 모빌리티’로 진화 중인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이 가능한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관련 딥러닝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 것에 고려대가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펜타시스템은 자율주행 실험도시와 지자체 자율협력주행(C-ITS) 사업에서 교통 빅데이터 허브 구축 및 통신모듈 연동,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예측모형 개발 등 수행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딥러닝 기반의 영상처리 및 분석, 객체 추출 및 인식 관련 플랫폼으로 자율협력주행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장종준 펜타시스템 대표는 “자율주행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이중·삼중의 데이터 신뢰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신뢰도 높은 데이터 기반으로 자율협력주행 기술 개발을 촉진시키고, 신규 서비스·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통한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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