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컴, ‘IoT 센서 기반 건축물 모니터링 플랫폼’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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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컴, ‘IoT 센서 기반 건축물 모니터링 플랫폼’ 특허 획득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10.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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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수집·분석 플랫폼 통해 노후 시설물 예지정비 최적화

[데이터넷] 산업용 IoT 전문기업 레이컴은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 선도기업인 엠로와 공동으로 개발한 ‘IoT 센서 기반의 건축물 균열 감지 모니터링 플랫폼’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레이컴은 IoT 기술로 건설·토목, 제조, 테마파크, 선박 및 해양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그 정보를 처리 및 관제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다.

본 특허 기술의 핵심은 IoT 센싱의 높은 효율성, 경제성 및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수집·분석 플랫폼을 통한 노후 시설물의 예지정비 최적화다.

레이컴의 스마트IoT(SMARTIoT)는 상시 전원을 사용한 기존 센서와 달리 저전력 및 균열 임계치 미세 조정 기능 기반의 통신으로 상시 전원이 필요 없어 설치가 간편하며, 배터리의 수명이 2년 이상으로 효율성이 높다. 또한 저전력 장거리 통신 방식(LoRa)으로 각 센서당 통신 과금이 없어 경제적이다

시설물에서 발생된 균열의 데이터는 LoRa 통신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IoT 플랫폼으로 수집되며, 상시 모니터링과 함께 이상 징후를 관리자와 기관에 문자 메시지 등으로 신속히 알려준다. 시설물 관리자는 시설물의 상태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모으고 분석할 수 있어 안전을 위한 정비를 최적화 시킬 수 있다.

스마트IoT 플랫폼은 엠로가 자동차, 전자, 철강, 화학,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의 기업에 600여건 이상의 구매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 노하우와 지난 3년간 쌓아온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험이 집약된 기술이다.

시설물 관리 업계는 대형 시설물의 관리 인력과 전문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시설물의 상태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고,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시설물의 상태를 예측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레이컴의 특허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신성웅 레이컴 대표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에 건설된 노후화 시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특허 기술은 노후 된 시설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축적과 분석을 통해 위험을 더욱 실효적으로 사전에 방지하고 차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컴은 올해 초 선박의 입체적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장 상황, 선원의 위치와 상태를 IoT 센서로 수집 및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oT 안전 관리 시스템’을 에이치라인해운에 구축하는 등 IoT 산업에서 앞선 행보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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