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용노동청, ‘2019 IT·SW 특성화고 직무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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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용노동청, ‘2019 IT·SW 특성화고 직무박람회’ 개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9.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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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KT·PUBG 등 IT·SW 기업 16개사 참여…직무 설명회·컨설팅 등 제공

[데이터넷] 서울고용노동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서울고용노동청 1층)에서 ‘2019 IT·SW 특성화고 직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과 함께하는 나의 미래 직무 탐방’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박람회는 IT·소프트웨어 기업과 특성화고 학생간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LG CNS, KT, 펍지(PUBG) 등 주요 IT·소프트웨어 기업을 직접 만나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아보고 향후 그에 맞게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직무박람회는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IT·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구체적인 직무 설명과 취업 준비 과정 등을 기업 담당자로부터 직접 듣고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래 직무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직무박람회는 크게 직무설명회, 직무컨설팅, 이벤트관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원하는 정보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다.

메인홀에서는 16개 IT·소프트웨어 기업 담당자의 현장감 있는 직무 설명과 상담이 진행되며, 5명의 IT·소프트웨어 전문 컨설턴트가 1:1 맞춤형 심층상담으로 직무 역량을 진단하고 학생들의 커리어패스를 설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AI 면접 체험, 청소년이 알아야할 노동법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더불어 청년층이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청년센터, 청년내일채움공제, 취업성공패키지 등을 소개하는 고용부 정책홍보관을 마련한다.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행사 이후에도 참여 기업들을 통해 IT·소프트웨어 관련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기업의 직무수준에 맞는 학생은 매칭해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직무박람회는 최근 취업률이 하락하고 있는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그 의미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시민석 서울고용노동청장은 “IT·소프트웨어 업종의 미스매치는 기업·구직자 간의 직무 정보 부족이 주원인이였으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경우 기업과 소통하는 기회가 그동안 많이 부족했다”면서, “향후에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업 직무 정보 제공 및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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