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중외정보기술(대표 이정하)은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에서 발주한 25억원 규모의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사업은 현 업무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EMR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프로세스·업무를 재편하고, 최신 정보기술을 반영한 IT 인프라를 구축하며, 병원 내·외 시스템 연동 및 기능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중외정보기술은 통합의료정보시스템(OCS/EMR)을 구축한 풍부한 경험을 통해 쌓은 의료 컨설팅 노하우와 시스템 구축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염병자동신고지원시스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 구축 등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연계시스템 구축 경험이 있어 병원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다수의 국공립병원 및 종합병원 의료정보시스템에 대해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하고 있어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시 법·제도 개선에 따른 변화되는 외부 환경 적용이 용이하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병원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 업무 전반에 대한 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환자진료 프로세스 및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공공의료 서비스의 연계, 진료 의뢰/회신 서비스, 모바일 서비스, 환자안전 서비스 등 범용적 정보화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미래지향적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총괄위원회, 제위원회 및 EMR 추진TFT와 실무TFT를 구성해 구축 사업에 대한 지원 및 자문, 사업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하 중외정보기술 대표는 “환자 및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 서비스 제공으로 의료질의 향상을 실현하며,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성공적으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