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 ‘3세대 X-드래곤 아키텍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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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 ‘3세대 X-드래곤 아키텍처’ 선봬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9.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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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아키텍처에 ECS 베어메탈 서버·VM 컴퓨팅 플랫폼 통합…초당 쿼리 속도 30% 높여
▲ 존 지앙(John Jiang)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 사장 겸 연구원이 ‘3세대 X-드래곤 아키텍처’를 소개하고 있다.

[데이터넷] 알리바바그룹이 26일 열린 ‘2019 압사라 컨퍼런스’에서 3세대 X-드래곤 아키텍처(3rd Generation of X-Dragon Architecture)를 공개했다.

해당 아키텍처는 엘라스틱 컨테이너 서비스(ECS) 베어메탈 서버(Bare Metal Server)와 가상머신(VM)의 컴퓨팅 플랫폼을 단일 아키텍처 내에서 완벽하게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전자상거래 시나리오 테스트 결과 X-드래곤 아키텍처는 1초에 쿼리를 처리하는 속도를 30% 높이고 대기시간을 60%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으로 클라우드 솔루션은 물리적인 서버가 없기 때문에 전력 소모도 없어 단위별 컴퓨터 구동률을 약 50% 절감할 수 있다.

3세대 X-드래곤 아키텍처는 내년부터 전 세계 수백만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버로 출시될 예정이며, 주요 지표에서 성능이 5배가량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진(Ma Jin)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상품 및 솔루션 부문 사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알리바바 생태계에서의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개발,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AI 플랫폼은 전자상거래 및 물류, 금융, 신유통에 이르기까지 알리바바그룹의 성공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이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전문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한 경험을 기반으로 강력한 AI”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매년 클라우드 컴퓨팅 컨퍼런스 ‘압사라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85개의 신제품 및 기술을 선보였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다양한 신제품 발표를 통해 데이터 인텔리전스와 AI 기반 클라우드 기술을 발전시켜 왔는데, 지난 6개월 동안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597개의 신제품과 300개 이상의 솔루션을 선보이며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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