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유니콘 ‘힐세리온’, 원격·개인 의료 혁신 기업으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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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유니콘 ‘힐세리온’, 원격·개인 의료 혁신 기업으로 비상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9.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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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예비 유니콘 기업 선정…본격적인 사업화 위한 기업공개 추진

[데이터넷] 4차산업 예비 유니콘 기업인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힐세리온(대표 류정원)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잇달아 인정받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힐세리온은 최근 2019 프로스트 앤 설리번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Frost & Sullivan's Best Practices Awards)를 수상했다. 이 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 기술, 고객 서비스, 전략적 제품 개발 등에 대한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준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특히 혁신성 부문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WHO(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발간하는 ‘자원이 부족한 곳들을 위한 혁신적 의료기술 목록 자료집(WTO compendium of innovative health technoliogies for low-resource settings)’에 국내 기업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힐세리온의 ‘소논 모바일 초음파 기기’가 등재돼 제품력도 인정받았다.

이 목록은 단지 의료기기 목록이 아닌 여건과 자원이 제한적인 저소득국가에서도 적절한 가격에 적정 수준의 활용도와 효과성을 보일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기술 제품이 대상이다. 따라서 혁신성뿐 아니라 의료적 효과성과 지속가능성, 비용 측면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돼 선정됐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힐세리온 류정원 대표

최근 힐세리온은 제품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새로운 헬스케어 시스템을 제안한 동영상이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광고제인 2019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의 지속가능개발부문 결선(Final List)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이 뽑은 ‘차세대 유니콘 기업’ 13개사에 헬스케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으며, 8월 말 제 2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는 기술혁신 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힐세리온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확대와 인공지능 초음파 영상 신호처리 엔진 개발 등을 통한 원격의료와 개인의료 분야의 혁신 아이콘이자 4차 산업의 성장 및 확장 가능성을 높이면서 인공지능이 융합된 스마트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힐세리온은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기업공개(IPO)도 추진중으로 2020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힐세리온은 스마트 IT기기와 연동 가능한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기존 진단기 대비 1/10에 가격과 1/100의 무게로 휴대성을 확보했으며, 통신망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앱으로 연동시켜 편리성과 기술혁신을 한 차원 높였다.

힐세리온 관계자는 “제품의 혁신성은 물론 실제 활용을 강조한 지속가능성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사업본격화와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빅데이터 등 4차산업과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한단계 높은 기술혁신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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