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SCM 적용한 스토리지 시스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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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SCM 적용한 스토리지 시스템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9.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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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포트 인텔 옵테인 SSD 탑재…VM·앤서블·쿠버네티스·데브옵스 기반 IT 운영 자동화 지원
▲ 델EMC 파워맥스

[데이터넷] 델 테크놀로지스(회장 겸 CEO 마이클 델)는 강력한 성능과 자동화 기능, 탁월한 클라우드 유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파워맥스(PowerMax)’ 하이엔드 스토리지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델EMC 파워맥스’는 2018년 첫 출시 이후 낮은 지연시간(Latency), 고도의 복원력 등 최고사양의 스토리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은행·제조·통신·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등 초대형 기업들의 미션 크리티컬 업무를 위한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2분기 IDC 시장조사에 따르면, 델 테크놀로지스는 전 세계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선두 업체로, 2위 업체의 약 3배에 달하는 4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새롭게 공개하는 ‘델EMC 파워맥스’는 듀얼 포트 인텔 옵테인 SSD(Intel Optane SSD)를 탑재했으며,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SCM: Storage Class Memory)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듀얼 포트 인텔 옵테인 SSD는 수십 년간 업계 혁신을 위해 협력해온 델 테크놀로지스와 인텔이 가장 최근 발표한 공동 개발의 산물로, 파워맥스 스토리지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량을 발휘한다.

또한 새로운 파워맥스 스토리지는 모든 스토리지 어레이에서 NVMe-oF(NVMe over Fabrics)를 지원하며 강력한 성능과 낮은 레이턴시를 위한 진정한 ‘엔드투엔드 NVMe’를 자랑한다. 이는 새롭게 인증된 파워맥스 32Gb 파이버채널 입출력 모듈, 32Gb 커넥트릭스(Connectrix) 스위치, 32GB NVMe 호스트 어댑터와 각종 디렉터 등 다양한 구성요소와 ‘델EMC 파워패스(Dell EMC PowerPath)’ 소프트웨어 덕분에 가능하다.

‘델EMC 파워패스’는 데이터 입출력 경로를 관리하는 멀티패스(multipath) 소프트웨어로 탁월한 복원력과 마이그레이션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엔터프라이즈급 SAN 멀티패스(multipath) 소프트웨어로서는 최초로 NVMe-oF를 전격 지원한다.

더욱 강력해진 파워맥스 스토리지는 ▲최대 1500만 IOPS(초당 입출력 횟수) ▲최대 초당 350GB의 대역폭 ▲최대 50% 빨라진 응답 속도 ▲100㎲(마이크로초)의 읽기 응답속도를 자랑하며, 4000만개 데이터셋에 대한 실시간 분석과 하루 평균 60억건의 의사결정을 처리할 수 있다.

스토리지에 내장된 머신러닝 엔진은 예측 분석(predictive analytics)과 패턴 인식(pattern recognition) 기술을 활용해 IO 프로필에 따라 데이터를 미디어 타입(SCM 혹은 플래시)별로 정확하게 구분해 자동으로 배치한다.

또한 VM웨어(VMware), 앤서블(Ansible), 쿠버네티스(Kubernetes)와의 통합을 바탕으로 인프라 운영과 데브옵스(DevOps) 워크플로우를 손쉽게 자동화할 수 있으며 ▲VM웨어 v리얼라이즈 오케스트레이터 플러그인 지원 ▲사전 구축된 앤서블 모듈 지원 ▲새로운 컨테이너 스토리지 인터페이스 지원 등의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애자일(agile) IT 운영을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델EMC 파워맥스는 스토리지 성능과 유연성, 보안 기능을 끌어올려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에 민첩성을 더하고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돕는다. 델EMC 파워맥스 스토리지를 위한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 인증 디자인(Dell Technologies Cloud Validated Designs)’은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독립적인 용량 확장이나 통합 데이터 보호와 같이 외장형 스토리지 특유의 요구사항까지 만족시킨다.

또한 델EMC 파워맥스 스토리지와 델EMC의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제품군인 ‘델EMC 유니티 XT(Unity XT)’는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최초로 파이버 채널(FC: Fibre Channel)을 통한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Mware Cloud Foundation) 인증을 획득했으며, 네트워크 파일 시스템(Network File System)도 지원한다.

‘델EMC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Dell EMC Cloud Storage Services)’는 AWS,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등 다양한 클라우드에 걸쳐 델EMC 스토리지를 재해복구를 위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더불어 퍼블릭 클라우드 내에서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보안, 탁월한 수준의 복원 능력과 가용성, 충분한 용량과 함께 보다 간편하고 신속한 시스템 관리를 지원한다.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새로운 델EMC 파워맥스 스토리지에는 멀티 클라우드 유연성과 스토리지 성능을 위한 델 테크놀로지스의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며, “인텔과의 협력으로 빚어낸 혁신은 기업들이 IT 인프라의 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혁혁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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