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릭스, 대구시 지능형 민원 상담시스템 ‘뚜봇’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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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릭스, 대구시 지능형 민원 상담시스템 ‘뚜봇’ 사업 수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9.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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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봇으로 AI 종합민원서비스 구현 … 행정·지능정보사회 패러다임 변화 부응

[데이터넷] 인공지능(AI) 기반 언어처리 전문기업 아이브릭스(대표 채종현)는 대구광역시가 발주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상담시스템 확대 구축(이하 뚜봇)’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뚜봇은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대구시 두드리소 채팅로봇으로,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사용자가 채팅으로 민원을 질문하면 로봇이 AI를 기반으로 자동 민원 상담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19년 첨단 정보 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에서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최종 추진과제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기존 4개 분야(여권, 차량, 축제, 시정 일반)에 한정됐던 서비스를 시민 수요가 많은 문화관광, 환경, 도시주택, 사회복지 관련 분야으로 확대 적용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선진화된 지능형 상담시스템 확대 구축을 통해 민원처리를 손쉽게 처리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민원사무 관련 AI 기술을 활용한 종합민원도우미 서비스를 개발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365일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 뚜봇을 통한 민원접수 창구 일원화

아이브릭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원 서비스 분야 확대에 따른 고품질의 지식베이스 구축 ▲내부 처리시스템과 연계한 민원신고접수처리 기능 구현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통한 민원안내도우미 서비스 제공 ▲접속채널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수행한다. 이에 기존의 텍스트, 단순 안내 등의 제한된 서비스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능동적인 서비스로 개선해 맞춤형 서비스 모델을 새로이 제시할 계획이다.

아이브릭스는 민원 전 분야 맞춤형 자동상담체계 구현을 통해 상담에서 신고접수처리까지 간단하고 편리해진 민원접수 환경을 제공하고, 고령자 및 정보취약계층의 사용 접근성 개선을 위한 서비스도 함께 실현할 계획이다. 더불어 뚜봇의 표준모델 발굴을 통해 각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국민 공유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채종현 아이브릭스 대표는 “범정부 민원 상담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챗봇이 행정 서비스의 중요한 소통채널로 떠오르면서 이번 사업이 행정 및 지능정보사회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는 민원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연어 이해 기술과 다른 사업분야와의 융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공공서비스의 선도 적용으로 핵심과제인 4차 산업혁명의 선장동력을 지원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된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ICT 분야 기반기술 및 응용기술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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