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동아대병원, 의료 AI 연구·사업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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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트릭스·동아대병원, 의료 AI 연구·사업화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9.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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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이아이트릭스(대표 유진규)는 동아대학교병원과 의료 AI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아대병원은 부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및 응급의료센터 등 10여개의 국가지정 보건의료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로봇수술센터, 장기이식센터, 암센터 등 특화된 전문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동아대병원과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병원 내 응급상황 발생 예측 솔루션인 바이탈케어(VitalCare) 개발을 비롯해 의료 AI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먼저 에이아이트릭스 바이탈케어의 데이터 검증을 통해 중환자실(ICU) 버전 공동연구 및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탈케어는 환자의 전자의료기록(EMR)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병원 내 다양한 환경의 위험요인 발생 가능성을 적시에 발견 및 처치해 환자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에이아이트릭스의 AI 플랫폼이다.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은 “병원 내 AI 기반 서비스 도입은 디지털 헬스케어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다”며 “높은 AI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아이트릭스와의 협업으로 동아대병원이 미래형 헬스케어 선도 병원으로 앞서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규 에이아이트릭스 CEO는 “동아대병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최첨단 AI 기술 개발과 차세대 의료 서비스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에이아이트릭스는 의료 AI 분야의 전문성을 지속 확보하고, 금융과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 적용을 확대시켜 직면하고 있는 중대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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