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화된 장비 고도화·가상물리 시스템 기능 강화…IIoT 환경 스마트화 가속
[데이터넷]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마크베이스(대표 김성진)는 하이데이타(대표 정준효)와 설비 에지 컴퓨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하이데이타는 스마트팩토리, 장치제어, 비전검사 관련 솔루션 내 에지 컴퓨팅 기반 기술을 도입했다. 해당 기술의 핵심 역량 중 하나는 관련 장비에서 나오는 엄청난 데이터양을 감당할 수 있도록 고속으로 장시간의 데이터를 빠르게 시간순으로 추출하는 것이다.
하이데이타는 수많은 기계의 대용량 데이터를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를 도입하면서 지능화된 장비를 고도화하고, CPS(Cyber Physical System, 가상물리 시스템)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환경의 스마트화 진행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마크베이스 관계자는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신규 장비 출시는 4차 산업혁명의 길목에서 주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데이타에 도입된 기술과 제품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에서 공개된다. SMATOF에서 전시될 제품은 하이데이타 사용자에게 친화적이며 맞춤화된 다양한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양사 협력의 결과물은 모두 국내 기술이 사용됐으며, 이미 국내외 대기업들에 의해 검증됐다.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