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보안 기술로 ‘안전한’ 4차 산업혁명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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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보안 기술로 ‘안전한’ 4차 산업혁명 완수”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9.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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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코디스 “‘세이프티’ 완수할 융합 보안 기술 제공하며 비즈니스 성장 이끌 터”

[데이터넷] 추석 연휴가 한창이던 14일 10대의 드론이 세계 최대의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회사인 아람코를 공격해 전 세계 생산량의 5%, 사우디 생산량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원유 생산을 중단시켰다. 이는 드론이 군사 무기로 사용돼 성공한 사례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밀리테크 4.0’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무시할 수 있는 사례는 아니다.

‘밀리테크 4.0’ 기술에는 드론, 생체로봇, 무인 수색차량, 무인 항공기, 웨어러블 로봇 등이 중요하게 주목되고 있으며, 강력한 보안과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기술이 필수로 요구된다.

백종일 조은코디스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전개되면서 보안의 필요성도 중요하게 다가오고 있다. 군·국방의 경우 특히 이와 같은 문제에 더욱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밀리테크 4.0’ 추진 시 강력한 보안은 더욱 절실히 요구될 것”이라며 “조은코디스는 4차 산업혁명을 성공시키기 위한 여러 보안 기술을 공급하면서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 컨버전스’ 특화 비즈니스 모델 만들어

조은코디스는 특수 인력 경비 전문기업 조은시스템의 관계사 조은아이앤에스로부터 지난해 분사한 신생기업으로, ‘보안 컨버전스’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큐리티(Security)를 넘어 세이프티(Safety)로’라는 모토로 설립된 조은코디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통합 보안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힌다.

백종일 조은코디스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존의 사이버 시큐리티로 사회를 보호할 수 없다. 물리·가상·IT 보안 기술이 다양하게 융합하면서 사회 전반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며 “조은코디스는 4차 산업혁명을 성공시키기 위한 ‘세이프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아이앤에스 총괄 본부장을 겸직하고 있는 백종일 대표는 현재 주력하고 있는 사업의 첫 번째로 네트워크 보안 확산을 꼽았다. 조은아이앤에스는 퓨쳐시스템의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조은아이앤에스는 한글과컴퓨터가 주관하는 ‘지상전술C4I체계 단말 개방형 OS 적용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과제’에 참여하고 있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상전술C4I체계 단말에 적용돼 있는 윈도우7을 대체할 수 있는 구름 플랫폼과 필수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 포함돼 있다.

통합 PC 보안 솔루션 시장 공략

조은아이앤에스는 개인정보 보호 및 내부정보 유출 방지(DLP) 솔루션 ‘블루엑스레이’ 제품군을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있으며, 차세대 방화벽, APT 방어 솔루션,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SSL VPN, DB 접근제어, 망분리, 웹방화벽, 보안 정책관리 등의 보안 솔루션을 유통하고 있다.

보안 솔루션 유통과 SI,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통합 PC 보안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데, 블루엑스레이와 DRM, 화이트리스트 보안 솔루션, 보안 USB, PMS 등을 하나의 에이전트로 통합해 공급하는 한편, 통신사를 통해 월정액 과금 모델로 의료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도 밝힌다.

▲통합PC 보안 솔루션 개념도

더불어 블루엑스레이와 백신을 결합한 모델도 추진하면서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을 여러 방면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조은코디스는 조은아이앤에스의 보안 사업을 지원하면서 융복합 보안 사업 모델을 만들어 성장 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을 밝힌다.

백종일 대표는 “조은아이앤에스는 다양한 엔드포인트 보안 모델을 제안하는 한편, APT 방어, 망분리·망연계 솔루션 등 여러 보안 기술을 공급하면서 통합 보안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조은코디스는 조은아이앤에스의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융합 보안 사업을 적극 전개하며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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