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1 시리즈 공개…카메라 성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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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1 시리즈 공개…카메라 성능 강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9.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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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위한 프로 라인업 2종도 선봬…A13 바이오닉 칩 기반 머신러닝 기능 탑재
▲ 팀쿡 애플 CEO가 아이폰11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데이터넷]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스마트폰 ‘아이폰11’과 ‘아이폰11 프로’ 및 ‘아이폰11 프로 맥스’ 3종을 공개했다.

아이폰11은 A13 바이오닉(Bionic) 칩이 탑재됐으며,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도입해 최고 품질의 비디오와 사진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이다.

A13 바이오닉은 아이폰11이 처리하는 모든 작업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며, A12보다 최대 20% 빠른 CPU 및 GPU가 특징이다. 실시간 사진 및 비디오 분석을 위해 더 빠른 뉴럴 엔진(Neural Engine)과 CPU가 초당 1조 이상의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머신러닝 가속기와 함께 머신러닝을 지원한다. 애플 측은 A13 바이오닉과 iOS 13이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머신러닝 플랫폼을 구성한다고 강조했다.

▲ 아이폰11

아이폰11은 더욱 선명한 디테일과 비디오 안정화를 위해 다이나믹 레인지가 확장된 4K 비디오를 지원하는 울트라 와이드 및 와이드 카메라로 선명한 비디오를 촬영한다. 더 넓은 시야와 큰 초점면을 통해 사용자는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로 상세한 액션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다.

전면에는 1200만 화소의 트루뎁스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후면에도 1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6.1인치 리퀴드 레티나(Liquid Retina) 디스플레이는 보다 자연스러운 시청 경험을 위해 넓은 색상 지원과 트루 톤(True Tone)을 제공한다.

아이폰11은 레드, 블랙, 화이트, 옐로우, 그린, 퍼플 등 6종으로 출시되며, 제품 가격은 699달러다.

▲ 아이폰11 프로 및 아이폰11 프로 맥스

또한 애플은 고급 성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아이폰11 프로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각각 5.8인치와 6.5인치 맞춤형 OLED인 수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와 A13 바이오닉 칩이 탑재된 아이폰11 프로 라인은 모든 작업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뛰어난 배터리 수명이 특징한다.

새롭게 도입된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은 초광각, 광각 및 망원 카메라로 전문가 수준의 카메라 경험을 제공해 저조도 사진을 크게 개선하고, 액션 비디오 촬영에 적합한 최고 품질의 비디오를 제공한다.

100% 포커스 픽셀 및 고급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새로운 와이드 센서는 야간과 실내 및 실외 저조도 환경에서 촬영한 사진을 크게 개선해 자연스러운 색상과 노이즈 감소로 이미지를 밝게 만들어 준다.

색상은 미드나잇 그린,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와 골드의 4종으로 출시되며, 제품 가격은 아이폰11 프로가 999달러, 아이폰11 프로 맥스가 10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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