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앤엠, 빅뱅엔젤스·마그나인베스트먼트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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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앤엠, 빅뱅엔젤스·마그나인베스트먼트서 투자 유치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9.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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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스 다이얼러 성장 가능성 주시…글로벌 사용자 위한 통신망 구축 본격화
▲ 비씨앤엠 토도스 다이얼러 이미지

[데이터넷] 빅뱅엔젤스(대표 황병선)와 마그나인베스트먼트(대표 김세현·박기일)는 통신 플랫폼 스타트업 비씨앤엠(대표 김형석)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씨앤엠은 투자 유치와 함께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비씨앤엠은 해외 장기체류자를 위한 ‘토도스 다이얼러’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도스 다이얼러’의 사용자는 해외 어디에서든 국내 번호 그대로 이용해 통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대폰 본인 인증도 가능하다.

해외 체류 시 현지 유심도 동시에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듀얼심 폰을 사용하는 효과를 내는 서비스다. 현재 매월 10만 건 이상의 통화 호수를 기록할 만큼 회원 수는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배준학 부사장은 “해외 장기여행과 취업, 출장이 늘어나는 트렌드와 비씨앤엠 팀의 우수한 유심 호스팅 기술, 비즈니스 실행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크로스보더 통신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투자 배경을 밝혔다.

빅뱅엔젤스 황병선 대표는 “비씨앤엠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다양한 국가로 이주하는 근로자들을 타깃으로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어크로스 아시아 얼라이언스(Across Asia Alliance) 네트워크를 활용해 베트남, 필리핀, 미국 등의 후속 투자자와 파트너 발굴을 도울 예정이다”고 지원 계획을 전했다.

비씨앤엠은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통신망 구축과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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