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클레이튼, 공동사업 기반 위한 상호협력 시작
상태바
보라·클레이튼, 공동사업 기반 위한 상호협력 시작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9.09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비스 정식 론칭 후 클레이튼과 토큰 교환 진행…유저 교류 활성화·암호화폐 가치 안정화 주력

[데이터넷] 보라(BORA, 대표 이승희)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클레이튼(Klaytn)’과 공동사업 기반을 위한 토큰 교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큰 교환은 보라와 클레이튼의 제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초기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하나로, 토큰 교환 시기는 보라 플랫폼 정식 론칭 후 안정적인 서비스에 대한 검증을 마친 뒤 교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큰 교환은 보라와 클레이튼 서비스 정식 론칭 후 양사 블록체인 생태계 유저의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상호 교환한 토큰은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서비스 용도 외 유통하지 않을 예정이어서 양사의 암호화폐 가치 안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토큰 교환과 함께 양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동 홍보, 마케팅도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작년 12월 클레이튼의 공식 파트너사로 공개된 보라는 이미 자사가 개발 중인 보라 플랫폼을 클레이튼이 개발 중인 메인넷에 연동하기 위한 기술 검증과 함께 서비스 운영, 블록체인 기술 개발 등 기술 협력을 긴밀하게 진행해 왔다.

이러한 협업을 바탕으로 올해 10월 말까지 보라 플랫폼을 이더리움에서 클레이튼 메인넷으로 이전하기로 확정했다. 메인넷 이전이 완료되면 보라 토큰을 이더리움 기반 ERC-20에서 KCT(Klaytn Compatible Token, 클레이튼 기반 토큰)으로 토큰 스왑이 진행된다.

보라 토큰의 가치 상승을 위한 토큰 소각 계획도 공개됐다. 전체 발행된 보라 토큰 중 서비스 개발, 사업 확장, 제휴 및 투자 목적의 ‘Reserve’용 토큰과 초기 파트너 개발 지원, 보라 플랫폼 내 인센티브 프로그램 및 운영 재원 마련 목적의 ‘Ecosystem’용 토큰을 발행량 기준으로 각 20%씩 소각할 예정이다. 이후로도 보라 토큰의 가치 상승을 위해 전략적인 토큰 소각을 계획하고 있다.

이승희 보라 대표는 “이번 토큰 교환이 보라와 클레이튼 양사 간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보라는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클레이튼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고 전했했다.

한편, 보라는 최근 일반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로 디지털 콘텐츠와 암호화폐 지갑 기능이 탑재된 보라 아일랜드(BORA ISLAND)를 공개했으며, 서비스에 사용되는 보라 토큰은 국내 암호화폐거래소인 업비트(Upbit)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