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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신두 교수팀, 고차원 위조방지 기술·광정보 보안 저장매체 개발
2019년 09월 06일 15:34:38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이신두 교수(좌)와 이인호 박사(우)

[데이터넷]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전기·정보공학부 이신두 교수팀이 새로운 고차원 위조방지 기술과 광정보 보안 저장매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액정성 고분자를 사용한 비등방형 광 공진기 구조를 기반으로 위조방지 기술과 저장매체를 개발하고 원리를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단순한 2차원 QR 코드를 넘어 빛의 편광 방향에 따라 다른 광 정보를 인식하는 3차원 홀로그램 기술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였다는 의의를 갖는다.

지금까지의 광학기반 광정보 위조 방지 기술과 저장매체 제작 기술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미세공정을 거쳐야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신두 교수팀의 광정보 저장매체는 미세공정이 필요하지 않아 넓은 면적을 낮은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다.

액정성 고분자의 배열과 빛의 편광성에 따라 광 정보가 저장, 추출, 인식되기 때문에 복제도 대단히 어렵다. 뿐만 아니라 광 공진기 내 고분자 배열방향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컬러 QR 코드나 컬러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다. 저장된 정보는 맨눈으로도 인식할 수 있으며, 빛의 편광에 따라 선택적인 정보 추출이 가능하다.

서울대 이신두 교수는 “기존의 CD와 같은 고용량 광정보 저장매체는 물론 QR 코드나 RFID 카드 등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기술을 이용하면 낮은 비용으로도 다중의 광정보 저장매체 제작이 가능해 위조방지 및 보안 측면에서 큰 잠재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ㅍ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이신두 교수, 이인호 박사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 정보기술사업단 BK21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전기·정보공학부의 이병호 교수와 미국 미네소타 대학 전기공학과의 오상현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한 가운데 이 교수의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옵틱스 익스프레스(Optics Express)’에 편집장 선정 논문으로 온라인으로 출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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