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토리에 50억 상당 지분투자…베트남 시장 진입 마케팅 활용
[데이터넷]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이 베트남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업체 크리에이토리에 50억 상당 규모의 지분투자를 한다. 이번 투자로 한국정보인증은 크리에이토리의 지분 25.29%을 획득, 1대 주주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크리에이토리는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업체로, 인플루언서 발굴, 기획,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유튜브를 통해 높은 수익을 내는 유튜버들과 채널이 많아지자 이들을 함께 묶어 관리해주는 기업으로부터 출발했으며, 현재는 유튜브나 아프리카TV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하는 스타 동영상 제작자를 관리, 지원한다.
한국정보인증은 크리에이토리 지분투자를 통해 베트남 시장진입 마케팅 기반으로 활용하며, 베트남MCN 시장과 이를 토대로한 커머스 영역까지 도전할 계획이다. 베트남을 중점 국가로 선정하고 지난해 말 호치민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동남아에서의 수익 확대에 힘을 쏟고 있는 한국정보인증은 발빠른 행보로 현지 수요가 많은 보안서버(SSL) 인증서 판매를 시작으로 공격적으로 추가 신규 사업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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