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움, 블록체인 처리속도 10만 TPS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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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움, 블록체인 처리속도 10만 TPS 구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9.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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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 참여로 더욱 견고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현 기대

[데이터넷] 미디움(대표 현영권)는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소장 인호 교수)와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을 통해 최근 테스트넷을 오픈, 하이퍼레저 캘리퍼(Hyperledger Caliper) 기준으로 10만 TPS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기존 CPU 기반의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 기반의 블록체인을 통해 처리속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속도가 블록체인 성능을 구현하는 척도인지’의 질문에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신뢰성을 구현하기 위한 속도의 필요성은 전문가들에 의해 수차례 언급된 바 있다. 단순히 속도(TPS)를 목적으로 구현된 블록체인은 본연의 가치인 투명성, 위·변조 불가능성을 구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디움 관계자는 “테스트넷 오픈에 정보보호 분야에 특화된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가 참여하면서 보안성과 안정성을 더욱 견고히 했다. 미디움 블록체인의 속도는 현재 10만 TPS를 넘어 30만 TPS를 목전에 두고 있고, 올해 안에 100만 TPS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테스트넷 컨소시엄 참여자들의 원활한 플랫폼 운영을 위해 기존 블록체인 속도보다 현격히 높은 10만 TPS를 제공하게 된다. 개별 참여자들은 상상하던 속도를 실감 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용량 조절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는 2018년 5월 출범해 블록체인 기술과 법·제도, 비즈니스 모델, 의료 분야 적용 연구, 그리고 창업보육을 함께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금융·보험 서비스 등 다방면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한편, 미디움과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소장 인호 교수)는 지난 2월 블록체인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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