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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외 소통 늘려 기업 가치 높인다
주주총회 이어 소통 방식 바꿔…CEO 직접 발표·질의응답 등 통해 미래 사업 방향 제시
2019년 09월 05일 17:28:57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 디벨롭먼트 센터장이 애널리스트 초청 세미나에서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데이터넷] SK텔레콤(대표 박정호) 경영진이 5일 애널리스트 초청 세미나에 총출동해 ‘우리가 이룬 변화, 우리가 가진 기회 - 이동통신사를 초월하다(Changes we made, Chances we have - More than a Telco)’를 주제로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SK텔레콤은 대외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난 3월 주주총회에 이어 이번 행사의 진행 방식에도 큰 변화를 줬다.

먼저 박정호 사장이 매년 열리는 애널리스트 대상 세미나에서 처음으로 경영성과와 향후 비전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에 처음 도입한 사전 투표 시스템으로 애널리스트들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질의응답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이례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의 경영진들도 여러 방식으로 자리를 빛냈다. 카림 초우드리(Kareem Choudhry)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게임 총괄 부사장이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Project xCloud)’ 기술을 소개하고 SK텔레콤과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팀 회트게스(Timotheus Hottges) 도이치텔레콤 회장은 “SK텔레콤은 혁신, 실행력, 신뢰 측면에서 최고의 글로벌 파트너”, 아서 랑(Arthur Lang) 싱텔 인터네셔널 CEO는 “SK텔레콤과 게임, e스포츠,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곧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각각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SK텔레콤은 애널리스트들이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점프(Jump) AR·VR 등을 시연하는 별도 장소도 마련했다.

박정호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SK텔레콤이 나아갈 방향으로 ‘5G 비즈니스 모델 확장’,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독보적 뉴 ICT 시너지 회사로 변모’를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실제로 박 사장의 경영 기조에 따라 급속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5G 비즈니스 모델은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게임, AR·VR, 스마트팩토리, 5G 클러스터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십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게임, 싱클레어-하만 ATSC3.0 방송 솔루션, 도이치텔레콤 테크(Tech) 협력, 컴캐스트 e스포츠 합작회사 등으로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다.

아울러 뉴 ICT 시너지 회사는 AI, 데이터 분석(Data Analytics) 기반의 MNO, 미디어, 보안, 커머스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재편된 이후 올해 연결 매출이 상승함으로써 본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박정호 사장은 취임 후 3년간 ▲5G 점유율 1위 달성과 상반기 무선 매출 반등 ▲푹·옥수수 통합 OTT와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법인 출범 ▲ADT캡스와 SK인포섹 편입을 통한 연간 첫 1조원대 보안사업 매출 진입 ▲상반기 11번가 영업이익 흑자 등 4대 사업부(MNO, 미디어, 보안, 커머스)의 고른 성과를 알렸다.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 디벨롭먼트 센터장은 “대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진이 직접 나서 기업의 성과, 비전을 알리고 있다”며, “뉴 ICT 시너지 회사로 변모하고 있는 SK텔레콤의 기업 가치를 재평가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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