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이더리움서 클레이튼으로 메인넷 이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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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이더리움서 클레이튼으로 메인넷 이전 확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9.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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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과 사업 제휴·공동 생태계 구축 위한 발판 마련…ERC-20서 KCT로 토큰 스왑 예정

[데이터넷]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보라(BORA, 대표 이승희)는 이더리움 기반의 보라 플랫폼을 클레이튼(Klaytn) 메인넷으로 이전한다고 2일 밝혔다.

보라는 이전부터 카카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의 공식 파트너로 상호 협력과 적극적인 사업 제휴, 블록체인 공동 생태계 구축 등을 준비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보라는 클레이튼과 메인넷 개발 과정에서 사이드체인 구현 방법 및 정책 구축, 빠르고 안정적인 대용량 데이터 처리 프로세서 개발, 보라의 벤치마크 툴을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 처리 속도 측정 및 성능 향상 등 긴밀하게 기술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이구 보라 CTO는 “클레이튼 메인넷 연동을 위한 검증 작업을 마무리하고, 현재 메인넷 이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10월 말까지 메인넷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인넷 이전이 완료되면 ‘보라 토큰’을 이더리움 기반 ERC-20에서 클레이튼 기반 토큰 ‘KCT’로 토큰 스왑이 진행된다.

이승희 보라 대표는 “메인넷 이전은 클레이튼과의 사업 제휴 및 공동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보라가 클레이튼의 공식 파트너사로 협업하면서 업계 관계자, 투자자 등 많은 분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렇게 주목받으면서 안타깝게도 그 부작용으로 의도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유포해 토큰 홀더분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보라는 이런 악의적인 행동 때문에 토큰 홀더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법적 대응 등 단호하게 대처해 건강한 토큰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라는 최근 일반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로 디지털 콘텐츠와 암호화폐 지갑 기능이 탑재된 아일랜드(BORA ISLAND)를 공개했으며, 서비스에 사용되는 보라 토큰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에서 거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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