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론텍, 자회사 ‘오스코’ 유상증자에 19.5억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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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트론텍, 자회사 ‘오스코’ 유상증자에 19.5억 출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9.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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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비즈니스와 전장용 반도체 시너지 극대화 기대

[데이터넷] 유니트론텍(대표 남궁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급 전문 자회사 ‘오스코’의 유상증자에 19.5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유니트론텍의 오스코 지분율은 기존 46%에서 56.6%로 증가하게 됐다.

오스코는 이번 재원을 바탕으로 9월 중 오토모티브 반도체시장의 글로벌 공급사와 한국 대리점 계약을 진행하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등 다양한 반도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 AP, 와이파이, 블루투스 칩, 디스플레이 등에 이어 새로운 제품 라인업이 확보됨에 따라,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유니트론텍은 지난 8월 해외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중국, 동남아 지역 반도체 공급사업의 강자인 시리얼시스템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향후 마이크론의 메모리 반도체 공급을 중국지역에 이어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 전개할 예정이다.

유니트론텍 남궁선 대표는 “주력사업인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톱 티어 반도체 공급사들과 제휴를 통해 제품 라인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고객사가 IT제품 생산에 필요한 모든 반도체를 일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해 국내 최고의 반도체 공급업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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