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총연합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자문·홍보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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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총연합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자문·홍보위원 위촉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9.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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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영화 관계자 25명 대상…홍성군 관광 자원화·지역발전 기대
▲ 홍성영화제 자문·홍보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지상학)는 ‘2019년 홍성국제단편영화제’를 중부권 대표 영화제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관광·영화 관계자 25명을 자문 및 홍보위원으로 위촉, 지난 27일 충남 홍성군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으로 올해 2회째인 이번 영화제는 홍주문화회관에서 오는 9월26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 이후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김석환 홍성군수와 자문 홍보위원들이 모여 올해 영화제에 대한 논의 시간도 가졌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영화 산업의 불모지 충청도 홍성에서 영화제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영화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홍성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제작과 세트장을 만들어 문화와 접목된 영화의 메카, 홍성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관광 자원화는 물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송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청운대 교수)은 “올해 제2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는 전주국제영화제와 MOU를 통해 초창기 국내 및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제로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다지게 됐고 부산국제영화제와의 협약도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돈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사무총장은 “저비용 고효율로 ‘2018년 홍성국제단편영화제’와는 차별화된 충남을 대표하는 국제단편영화제로 새롭게 단장해 개막식을 비롯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제 홍보위원장으로 위촉된 김경환 위원장(사단법인 서울호스피텔리티협회 회장)은 “이번 영화제를 위해 각 분야의 홍보전문가들을 전국적으로 대거 포진해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영화제를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 홍성국제단편영화제’는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영화제 관련 세미나 및 영화감독과 배우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조직위원회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영화제의 색깔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작품 선정위원에는 울리히 지몬스(프로그래머,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를린 포럼 익스펜디드), 나나코 츠키다테(깐느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선정위원), 모은영(프로그래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허남웅(영화평론가) 등 4인을 선정했다.

한편 영화제는 홍성CGV, 충남도서관에서 단편영화 수상작 및 출품작과 영화탄생 100주년 기념을 맞아 일부 장편영화도 특별히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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