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창업브랜드 지금보고싶다, 빙하살얼음맥주 인기비결은 ‘저온 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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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창업브랜드 지금보고싶다, 빙하살얼음맥주 인기비결은 ‘저온 숙성’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8.30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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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전문가들이 ‘맥주의 참 맛’을 이야기할 때 온도의 중요성을 내세운다. 꼭 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시원하지 않고 미지근한 맥주는 특유의 청량함이 없이 쓴맛이 나고 거품이 많아지며, 반대로 너무 차갑게 만들어 자칫 얼음 상태가 되면 거품도 없고 톡 쏘는 강렬함이 사라진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가장 맛있는 맥주를 완성하는 적정 온도는 여름에는 보통 4~8℃, 봄•/을에는 6~10℃ 정도다. 이러한 온도가 제대로 유지될 때 맥주의 고유의 향과 매력을 코와 혀 그리고 목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주점에서 시원한 맥주라고 선보이고 있는 방식은 상온의 맥주를 급속 냉각기를 통해 따라내는 것에 그치는 게 보통이다. 실제 생맥주의 기술과 문화가 발달한 유럽에서 지하 깊숙한 곳에 저장고를 만들어 저온에서 오랜 기간 숙성을 시킨 뒤 마시는 방식과는 크게 대조된다.

이 가운데 유럽 전통 생맥주 제조 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저온 숙성고를 개발해 특허까지 받은 술집창업 프랜차이즈 기업 ‘지금 보고싶다’가 관심을 끈다.

‘지금 보고싶다’는 오랜 연구를 통해 개발한 저온냉장숙성 다기능 생맥주 저장 및 공급, 인출장치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일명 ‘빙하살얼음맥주’라고 불리는 이 맥주는 유럽 맥주를 재현한 듯 맥주의 깊은 맛과 향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맥주를 저온숙성 시키면 맥주 특유의 시원함과 신선함이 그대로 살아 있어 보다 부드럽고 알싸하게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요소는 지금 보고싶다 가맹점만의 특별한 경쟁력으로 작용해 주점창업 업계에서 차별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주점창업 프랜차이즈 지금보고싶다는 스몰비어 대표브랜드 ‘압구정 봉구비어(수도권본부, 12/10~17/10 계약종료)’, 자연밥상 한식국밥 브랜드 ‘순남 시래기’, 복합문화공간 ‘스마일멀티방’, PC방 브랜드 ‘스타덤PC방’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운영진의 오랜 노하우로 지난 해 가맹 사업을 시작한 이래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40평 규모의 수원역점, 2층 45평의 인천계산점, 2층 인천구월점 등 주요 매장은 월 매출 1억 원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외 실력 있는 작가들의 드로잉, 유화, 팝아트, 조형물,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아트 작품들로 장식한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로 ‘국내 최초 갤러리 감성주점’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으며, 전주 차돌박이 숙주볶음, 순창 고추장 우삼겹 숙주볶음, 제주 화산전골 등 지역 특산 메뉴를 예쁜 플레이팅으로 선보임으로써 ‘전통 안주의 재해석’이란 평가를 받았다.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 특허권 및 상표권 관리, 전문가를 통한 메뉴 개발과 365일 가맹점 코디 시스템 운영과 더불어 ‘부자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한 맥주집창업, 호프집창업 등 신규 가맹점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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