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협회, ‘블록체인 플랫폼 공동 해외 진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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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산업협회, ‘블록체인 플랫폼 공동 해외 진출 세미나’ 개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8.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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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관련 기업 모여 플랫폼 개발 현황·향후 계획 논의·조율
▲ 조영훈 한국SW산업협회 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협회, 회장 이홍구)는 소프트웨어업종 대중소해외진출협의회에서 운영 중인 ‘블록체인 분과’에서 지난 29일 ‘블록체인 플랫폼 공동 해외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은 암호화폐로 인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제 적용 가능 분야는 의료·정치·교육·금융거래 등 다양하며, 우리 사회를 더욱 투명하고 안전한 사회로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핵심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스위스 등 유럽 주요국이 실물화폐를 디지털화폐로 전환코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과 대조적으로 우리나라는 암호화폐의 부정적 요인이 부각돼 기술 발전을 정책적으로 지원해 주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여러 규제로 인해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성장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난관의 해결책을 해외 진출에서 찾고 있는 블록체인 기업들이 서로 뜻을 같이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함께 대·중소기업 공동으로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플랫폼 ‘오아시스블록(OASISBloc)’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아시스블록 플랫폼은 각 산업 간 데이터 공유·거래 플랫폼으로, 참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실현에 있어 시너지 창출을 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간 블록체인 분과에 참여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업과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코자 하는 기업들이 모여 플랫폼의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조율했다.

세미나에서는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전문기업이자 런던증권거래소 하부 시장인 AIM에 기업상장(IPO)된 코인실리움 대표인 에디 트라비아(Eddy Travia)가 블록체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블록체인 분과를 주도하는 더블체인 전삼구 대표는 “이러한 블록체인 분과 활동을 토대로 우리 기술의 블록체인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의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분과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영훈 실장은 축사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의 개발과 해외 진출을 논의하는 이러한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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