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개최
상태바
한국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개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8.29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라우드섹 코리아 2019’서 클라우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 선 봬…클라우드 보안 시장 동향 소개

[데이터넷] 한국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김진광)는 29일 서울 삼성동에서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클라우드섹 코리아(CLOUDSEC Korea) 2019’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업계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과 클라우드 보안 트렌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대응 방안, 위협 관리, 차세대 EDR 등 폭 넓은 분야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보안’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김진광 한국트렌드마이크로 지사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일으키는 비즈니스 혁신과 기반 인프라인 클라우드에서 트렌드마이크로가 주도하고 있는 워크로드, 네트워크, 서버리스 보안 기술 등을 소개하며, IT 인프라가 변화함에 따라 보안의 개념과 전략도 변화해야 함을 강조했다.

기술이 불러올 미래 변화를 의미하는 ‘Picture this…’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은 릭 퍼거슨(Rik Ferguson) 트렌드마이크로 보안 리서치 &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은 행동, 상호작용 및 비즈니스 수행 방식을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과 사회적 트렌드를 조명하고 이러한 변화가 공격자의 도구, 목표 및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했다.

릭 퍼거슨 부사장은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사이버 공격의 주요 동기는 여전히 돈, 기밀정보 및 특정 주체에 대한 영향력”이라며 “하지만 향후 10년은 사이버 환경이 급속도로 빠르게 움직이고 연결되며 AI화 되어 여러 측면에서 훨씬 큰 폭의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클라우드섹 코리아 2019’ 전경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출시

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침입방지시스템(IPS) 티핑포인트의 클라우드용 솔루션인 ‘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네트워크 프로텍션’을 국내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면서 겪는 구성 및 관리 상 문제를 아마존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Amazon VPCs)와 온프레미스 네트워크 간 라우팅을 단순화하는 AWS 트랜짓 게이트웨이(T-GW)를 활용해 해소시켰다.

본 솔루션은 VPC의 게이트웨이에 위치하여 외부로부터의 위협에 대응한다. 기존 트렌드마이크로 딥 시큐리티는 가상화된 워크로드 보안을 통해 외부 위협뿐 아니라 이스트-웨스트 트래픽을 통제해 내부망 이동 이슈까지 대응할 수 있는 다중 보안 체계를 갖추게 됐다.

클라우드 네트워크 프로텍션은 AWS 마켓플레이스까지 서비스 범위가 확장돼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T-GW와 함께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트렌드마이크로는 도커 컨테이너 환경에서 한 단계 발전된 서버리스 보안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로텍션 솔루션도 올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클라우드 보안 기술·플랫폼 소개

한편 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데브옵스(DevOps) 파이프라인, 도커 컨테이너 및 서버리스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 이슈를 분석하는 세션을 마련하고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차세대 EDR을 조명하며 엔드포인트에 대한 위협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고도화됨에 따라 인텔리전스 기반의 차세대 EDR 솔루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밖에 AWS, IBM, 메가존 등 클라우드 업계 주요 기업들도 연사로 참여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의 보안 전략 수립, 계정 및 접근 권한 관리, 규제 준수 방안 등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전했다.

김진광 한국트렌드마이크로 지사장은 “이번 클라우드섹은 클라우드와 보안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함께 발전해 나갈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고무적”이라며 “트렌드마이크로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안 솔루션의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립하고 보다 성숙한 클라우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