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생환장구 전문기업 ‘인스타’, 해외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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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생환장구 전문기업 ‘인스타’, 해외 진출 본격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8.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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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아띠아와 항공생환장구 공급 MOU … 글로벌 거래선 5개국으로 확대

[데이터넷] 국내 유일 항공 생환장구 및 장비 제조 전문기업 인스타(대표 염태호0는 말레이시아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인 아띠아와 말레이시아 항공생환장비를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Cyberjaya)에 위치한 아띠아는 파트너사 간 비즈니스 컨설팅 및 마이크로 머신, 나노기술, VR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현재 150여개 파트너사 기술과 인프라, 정보, 인적재원 등을 융합해 신제품 개발 및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시장 진입 및 시장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하고 있다.

또한 아띠아는 선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접목해 시장에 선보인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공시장 분야 사업확장을 위해 미국 항공기 제조회사와 협력을 맺고 항공기 조립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스타는 이번 MOU를 통해 항공 조종사와 동승자의 생환을 다루는 내중력복 및 조종장구, 피팅기술을 수출한다. 나아가 파트너사인 아띠아가 항공기 조립사업으로 진출 시, 필요한 정비사 파견 및 항공장구 국산화 사업, 조립 생산라인 구축 분야에 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정부는 추가 항공기 도입을 위해 여러 나라 항공기를 검증하고 있으며, 국내 KAI의 TA-50도 검증 대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TA-50을 선택하면, 인스타에서 정비사 파견 및 항공장구 국산화, 생산라인 구축 등 주요한 업무를 일임할 가능성이 높기에 파트너사와 면밀히 사전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인스타 염태호 사장은 “아띠아와 MOU 체결은 국내를 포함한 사업지역이 필리핀, 태국, 패루, 터키 등 5개국에서 1개국 추가된 점도 있지만 인스타의 제품력과 사업노하우 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며 “향후 계획대로 사업이 이뤄질 시 항공장구 생산 분야에서 전문인력 수출, 항공기 제조 등 사업범위 파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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