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컨설팅 전문기업 지식펜, 논문지도박사 워크샵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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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컨설팅 전문기업 지식펜, 논문지도박사 워크샵 정례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8.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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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컨설팅 전문기업 지식펜은 ‘집단지성’의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식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박사들이 매월 1회 자체적으로 모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17일에는 김진수 박사가 ‘효과적인 논문 지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아울러 토론에는 이효창 박사와 나탈리아 영국 본사 대표가 참여했다.

지도박사 워크샵은 2018년부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지식펜이 지난 11년 간 축적해온 영미대학의 고급 논문작성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지식펜이 한국지사를 설립한 2014년 이후부터는 논문지도박사들의 수가 많아지면서 개별적으로 논문 지도방안에 노하우가 쌓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암묵지 성격의 지식을 상호 공유하면서 지식컨설팅 대표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해가기 위한 것이다.

지식펜은 논문작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연구자들을 위해 2008년 영국 런던에 설립돼 현재는 전 세계 19개 지역에 지식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해당 업체는 양질의 지식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50여 명의 전문분야별 지도박사들이 활동하고 있고 매월 정기적인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지식펜의 박원수 대표는 지금까지 논문 관련 이론을 5개나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벌집이론(Hive Theory), 우물이론(Well Theory), 두뇌근육이론(Brain Muscle Theoryn) 등이다. 그는 지식펜 지도박사 워크샵을 ‘집단지성의 공간’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지식산업시대에는 지식생산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 대학이나 연구소는 학과 중심으로 전문적인 지식생산이 주를 이루면서 학제별 담장이 과도하게 형성되었다는 비판을 받는다.

지식펜에서 활동 중인 150여 명의 지도박사들은 모두 제각각이다. 예를 들면 의학, 컴퓨터 공학, 사회과학, 인문과학에 이르기까지 융복합 지식생산을 위한 조건을 잘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런 박사 인재들이 한 자리에서 융복합 지식생산을 공동으로 공유하는 장으로 나아가고 있다.

다가오는 9월 지도박사 워크숍은 9월 21일 토요일에 이어진다. 9월 워크샵의 주제는 8월에 이어 ‘효과적인 논문 지도 방법’이다. 지식펜 논문지도박사로 전임 중인 이효창 박사가 주제발표를 맡고, 류재국 박사와 류숙희 박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한편, 9월 워크샵에는 박도순 전 고려대 교수가 특강을 진행한다. 박도순 교수는 지식펜 설립을 적극 지원해왔고 현재는 지식펜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한국교육학회장, 한국교육평가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는 지식펜 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지식펜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도순 교수의 ‘지식산업 경쟁력과 지식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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