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사피엔스·대교, AI음성합성 오디오북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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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사피엔스·대교, AI음성합성 오디오북 사업 본격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8.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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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사피엔스 AI음성합성 원천기술로 각종 베스트셀러 오디오북 제작·판매 예정

[데이터넷] 네오사피엔스(대표 김태수)는 대교(대표 박수완)와 ‘AI음성합성기술 기반 오디오북 음성 콘텐츠에 대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네오사피엔스는 대교와 함께 다음 달부터 눈높이아동문학상 수상작 ‘까칠한 아이’의 오디오북을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출판사들의 베스트셀러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사업화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AI음성합성기술로 오디오북을 유료로 판매한 사례는 처음이며,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오사피엔스는 인공지능 음성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 결과를 내고 있으며, 다수의 국내외 특허는 물론, 국제신경정보처리학회(NeuIPS), 국제음향음성신호처리학회(ICASSP), 국제음성학회(Interspeech) 등 해당 분야의 세계 최고 학회에 논문들을 다수 발표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해당 논문들은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에서 발표한 논문에서도 필수로 인용하는 논문이 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다양한 기업들이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기술을 연구하고 있지만,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낸듯 감정적인 요소가 누락돼 재미의 요소를 전달하기 어렵다는 사용자들의 반응이 대부분이다. 또한 사용자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고, 대부분 기술 데모 수준에 머물러 상용화에 대한 가능성을 판단하기 힘들다.

그러나 네오사피엔스의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TypeCast)를 활용하면 작가, 기자, 블로거 등의 다양한 텍스트 콘텐츠를 보유한 사용자들이 적합한 배우를 선택하고 대사를 지정해 실시간으로 손쉽게 오디오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현재 다양한 사용자들이 영상 및 오디오 콘텐츠들을 제작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네오사피엔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적용된 고음질 음성 생성 기술은 차후 타입캐스트 서비스에 적용해 사용자한테 더욱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다양한 감정과 음성 스타일을 조절해 원하는 오디오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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