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스마트폰의 새로운 가치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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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스마트폰의 새로운 가치 창출할 것”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8.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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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흔 리폰 대표이사 “개인정보 유출 불안감 해소…중고 스마트폰 O2O 사업 본격화”

[데이터넷] 리폰이 중고 스마트폰 수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며 중고 스마트폰 O2O 유통 사업 본격화하고 나섰다. 리폰은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헬릭스테크 이수흔 대표가 새로운 서비스 발굴의 일환으로 중고 스마트폰 산업의 가능성을 보고 지난 4월 설립한 중고 스마트폰 O2O 유통 스타트업이다. KT 및 CU와 손잡고 전국으로 사업 확대 추진에 나선 이수흔 리폰 대표를 만났다.<편집자>

“국내 중고 스마트폰 시장의 전체 규모는 크지만 영세 소기업을 중심으로 파편화돼 있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팽배해 있다. 그러나 해외 사례처럼 제대로 개발하고 마케팅한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는 시장으로 O2O 방식으로 중고 스마트폰 유통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 대표는 유통이나 가격 등이 불투명하고 신뢰성이 떨어지는 중고 스마트폰의 문제점 해결을 통해 중고 스마트폰 O2O 유통 사업을 전도유망한 사업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개인정보 유출 불안감 해소 … 데이터 이중 삭제·인증서 발급
이 대표는 “한 조사에 따르면 개인이 버리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1000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보관도 많지만 저장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낮은 판매 가격이나 정보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서랍 속에 방치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리폰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통해 중고 스마트폰 O2O 사업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폰은 CU와 제휴를 통해 판매자가 편의점에서 손쉽게 스마트폰을 택배로 발송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높였고, KT와의 협력으로 전용선을 통해 판매 데이터에 대한 안정성도 강화했다. 무엇보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거한 중고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완벽히 삭제하는 것이 서비스 차별화의 핵심이다.

이 대표는 “개인정보 삭제에 대한 확실한 근거 제시를 통해 판매자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고려대 디지털포렌식 연구센터와 협력으로 수거된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이중으로 삭제하고, 인증서까지 발행한다”며 “또한 스마트폰의 외관을 비롯해 기능, 성능 등을 꼼꼼히 점검해 검수확인서를 발급하고 과거·현재·미래의 시세까지 제공해 판매자가 수긍할 수 있는 가격에 매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해외 수출 본격화 … 기부 프로그램 실시
리폰은 셀프테스트와 일반 판매 방식을 제공해 편의성도 높였다. 셀프테스트 판매는 서비스 협약을 맺은 CU에 비치된 KT 전용선에 중고 스마트폰을 연결한 후 30초 내외의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택배로 발송하는 방식으로, 예상 판매가의 절반 정도를 미리 받을 수 있다.

이 대표는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판매자에게 조금이라도 후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버려지는 중고 스마트폰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4분기부터는 매입한 스마트폰을 중동, 중국 등으로 직접 수출해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서는 한편 종교단체 및 기업체와 협력으로 중고 스마트폰을 현금화해 기부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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