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대표 박원기)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9)에 참여해 의료 특화 클라우드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 관람객들은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특별관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만나볼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은 표준화된 의료 용어와 코드를 사용해 일관성 있게 구축된 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환자 맞춤형의 정밀의료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자의 진료정보, 유전정보, 생활습관 정보 등을 강력한 보안 환경이 적용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의료 전용 클라우드상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이를 여러 병원이 공동으로 활용해 클라우드와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부스에서는 병원 규모에 따른 시스템들을 살펴볼 수 있음과 동시에 모바일용 전자의무기록(EMR), 생활건강 기반 연동·관리시스템, 지능형 처방가이드 시스템 등의 부가 서비스들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은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P-HIS 특별관과 함께 의료 인공지능 특별전으로 마련된 닥터 앤서 부스 또한 마련됐다. 닥터 앤서는 인공지능을 통해 질병의 진단, 치료, 예후 예측을 하는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로, P-HIS와 연계된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뇌혈관·치매·소아희귀유전질환·심장질환·유방암·대장암·전립선암·뇌전증 등 8대 질환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단계별로 21개 소프트웨어(SW)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 중 심뇌혈관·치매·소아희귀유전질환 등 3대 질환에 대한 8개의 소프트웨어를 조기에 개발해 현재 전국 11개 병원에서 임상이 이뤄지고 있다. 나머지 5대 질환 서비스도 2020년을 목표로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NBP 류재준 이사는 “P-HIS와 닥터앤서 등 디지털 건강케어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업계 최초로 의료정보보호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한 클라우드 사업자”라며, “완벽하게 분리된 의료 전용 클라우드를 통해 의료 분야 고객의 개인의료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보다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것이 비용 대비 훨씬 높은 보안 효율을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안전한 환경에서 의료기관들은 기본 인프라 서비스뿐만 아니라 음성비서, 챗봇 등의 인공지능 서비스들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위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