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우스·이니셜티, 화상 원격 진료 서비스 제공 MOU
상태바
메디우스·이니셜티, 화상 원격 진료 서비스 제공 MOU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8.19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맞춤형 병원·의료진 추천 시스템 기반…물리적 제약 해결 통한 의료 환경 개선 도움
▲ 메디우스 박보현(왼쪽) 대표와 이니셜티 이규동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블록체인 기반 메디컬 SNS 플랫폼 메디우스(MEDIEUS, 대표 박보현)는 원격 화상 솔루션 전문기업 이니셜티(대표 이규동)와 화상 원격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메디우스 플랫폼을 연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디우스는 이니셜티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가 거주하는 지역, 물리적 거리 등의 제한 없이 메디우스의 의료 평판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병원 및 의료진을 추천하고 화상 원격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 혹은 외국인들이 추천받은 국내 의료진에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국내에서도 나에게 맞는 해외 의료진을 찾아 화상 원격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환자가 어렵게 병원을 다시 내원하지 않아도 진단, 처방, 진료 내용에 따라 화상 원격 진료 서비스로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이 밖에도 환자 스스로가 작성한 건강 데이터인 ‘메디일지’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 등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디우스는 투명하고 신뢰성 높은 블록체인 기반의 의료 평판/추천 시스템과 사후 관리 서비스에 이니셜티의 화상 원격 기술이 결합돼 거주 지역의 부족한 의료 환경 또는 시간, 이동의 어려움 등과 같은 물리적 제약을 해소하고 의료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디우스 박보현 대표는 “이니셜티와의 협업이 서로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자 중심으로 구축한 의료 생태계를 한국을 넘어 글로벌까지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동 이니셜티 대표는 “다양한 ICT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우수한 솔루션이 해외에 수출되고, 의료 환경 낙후 지역까지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메디컬 SNS 플랫폼 메디우스와의 서비스 제휴로 건강한 의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우스는 환자의 의료 서비스 경험과 데이터를 공유해 최적화된 의료 기관과 의사를 매칭해 주는 블록체인 기반 메디컬 SNS 플랫폼이다. 지난 6월 기업 고객 대상 베타 서비스를 오픈해 건강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일반 고객 대상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