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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MS·듀얼리티, 동형암호 표준 위한 AI 커뮤니티 구축
머신러닝 분야 개인정보 보호 방법 관심 증가…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따른 AI 동력 확산 기대
2019년 08월 19일 10:46:19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데이터넷]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Microsoft Research), 듀얼리티 테크놀로지스(Duality Technologies)와 함께 동형암호(HE: homomorphic encryption)의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100여명의 인공지능(AI) 커뮤니티 구축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HE는 머신러닝 분야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자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보안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HE는 암호화된 데이터에 관한 AI 연산을 지원해 데이터 과학자 및 연구자가 기본 데이터나 모델을 해독하거나 노출하지 않고도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는 의료 또는 금융 데이터와 같이 데이터가 민감한 경우에 특히 유용하다.

지난 8월 17일(현지시간) 인텔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캠퍼스에서 진행된 HE 표준화 워크숍에서 카시미르 비어진스키(Casimir Wierzynski) 인텔 AI 제품 그룹 CTO실 수석 디렉터는 “우리가 오늘날 사용하고 있는 많은 AI 시스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 및 형성되는데, 여기에는 개인적이고 민감한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 HE가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및 듀얼리티 테크놀로지스와 HE 표준화를 위해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며, 개인정보 데이터를 존중하고 지속적으로 보호해 AI에 동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AI 시스템을 가동시키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가 수집 및 활용되면서 개인정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터치 인터네셔널(Intouch International)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 인터넷 사용자 10명 중 9명은 온라인에서 자신들의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에 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신러닝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 및 학계 전반에 걸쳐 커뮤니티가 표준을 논의하고 합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크리스틴 로트너(Kristin Lautner)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책임연구원 겸 리서치 매니저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동형암호 개발을 위해 많은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엔터프라이즈 및 컨슈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전부 활용해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달해줄 툴인 상업용 마이크로소프트 씰(SEAL)을 출시했다”며 “동형암호의 표준화 프로세스는 전 세계 산업 및 정부 기관에서 새로운 암호화 툴을 광범위하게 수용하고 채택하기 위한 핵심 단계이다. 4회차 동형암호 표준화 워크숍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그리고 듀얼리티 테크놀로지스의 협업은 표준화 프로세스를 가속화시키고 중요한 개인정보 보호 툴이 제공되는 상용화 시간을 단축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HE 표준화 워크숍은 연구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보안 전문가 및 암호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루 종일 진행됐으며, HE에 대한 소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및 실제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사용성 리뷰, 최신 연구 내용 발표, 그리고 HE 표준화 작성에 대한 그룹 토론이 이어졌다.

듀얼리티 테크놀로지스 CTO 및 공동 설립자인 쿠르트 롤로프(Kurt Rohloff) 뉴저지공과대학교 조교수는 “듀얼리티 테크놀로지스는 동형암호화에 최적화된 데이터 과학 플랫폼 제공자로써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와 함께 산업 표준화에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동형암호의 표준화는 산업, 과학, 정부, 학계 등 보안 컴퓨팅 스택의 모든 계층이 시장을 접근할 수 있도록 광범위하게 개방시켜 준다. 표준화는 규제 산업 전반에 걸쳐 공유되는 개인정보의 보호를 가속화시키고, 데이터 활용 및 데이터 보호를 조정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은 2018년 HE-트랜스포머(HE-Transformer)를 오픈소싱해 데이터 과학자가 널리 사용되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에서 신경망을 개발한 다음, 암호화된 데이터에서 운용해 이를 쉽게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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