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섭 휴네시온 대표 “고객·직원·파트너 모두 행복한 기업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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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섭 휴네시온 대표 “고객·직원·파트너 모두 행복한 기업 만들 터”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8.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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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휴네시온이 사옥을 확장 이전하고 AI와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 투자를 단행하면서 사업을 다각화하고, 분야별 전문 파트너 영입으로 영업력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고객과 직원, 파트너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코스닥 상장 1주년을 맞는 휴네시온을 찾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동력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편집자>

▲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고객을 하늘처럼, 직원을 가족처럼’이라는 비전을 실천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휴네시온이 2019년 6월 서울 청담동으로 사옥을 확장 이전하는 한편, AI와 클라우드 시장에 집중 투자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망연계 솔루션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휴네시온은 현재의 성공에 머무르지 않고 새롭게 떠오르는 클라우드, IoT,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를 위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직원과 고객, 파트너가 모두 행복한 문화를 조성해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

Q. 코스닥 상장 후 1년이 지났다. 그간의 소회를 밝혀달라.
상장사가 됐다고 해서 기업의 본질이 달라진 것은 아니다. 다만 내부 직원이나 외부 파트너와 고객이 휴네시온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는 것은 알 수 있다. 단기간에 기업의 문화나 사업 성격이 바뀌지 않을 것이며, 급속한 성장을 이룰 수도 없다. 지금처럼 꾸준히 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고객을 지원하며, 파트너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면서 성장을 이어가겠다.

Q. 신제품 출시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해달라.
휴네시온의 주력 사업인 망연계 기술과 관련, 망분리 환경의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아이스펙터’는 국보연으로부터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 기술을 이전받아 출시한 제품이다. 가볍고 빠르게 동작하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어 망분리를 구축한 기업들이 망분리 요건을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ISMS와 같은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외부에서 유입되는 이미지를 무해화 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 망연계 솔루션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ECaaS 지원 사업에 선정, 클라우드 기반 망연계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새롭게 준비 중인 사업은 AI를 이용해 ICT 자산을 파악하는 것이다. 국내 스타트업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IoT·클라우드·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다종다양한 ICT 자산을 수집하고 분석·관리하며, 이상행위를 탐지하고 위협을 탐지한다. 이 기술은 최근 전 세계에서도 이제 막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머지 않아 수요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Q. 휴네시온의 규모에 비해 너무 많은 제품을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닌가.
빠르게 변하는 외부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비즈니스를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이 현명하다. 여러 사업을 동시에 전개하면서 발생하는 혼란을 막기 위해 휴네시온은 팀장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이 가능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제품별로 전문 파트너를 영입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느 한 제품도 소홀하지 않고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변화를 반영해 적시에 최적의 제품을 공급하고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

Q. 휴네시온의 장기 비전은 무엇인가.
휴네시온은 ‘고객을 하늘처럼, 직원을 가족처럼’이라는 비전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고객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직원이 행복하게 업무를 이어갈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가족과 같은 직원을 위해 사옥을 이전하고 쾌적한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며, 필요한 만큼 인력을 충원해 사업 확장으로 인한 지원 업무 부담을 크게 높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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