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콘 프로토콜, SNS ‘타타’ 이용자에 보상 지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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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콘 프로토콜, SNS ‘타타’ 이용자에 보상 지급 시작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8.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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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생산 콘텐츠·소비 시간·행위 가치·기여도 등 측정…암호화폐 ACN으로 매일 보상

[데이터넷] 에이콘 프로토콜은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1700만 사용자를 보유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타타(tata)에서 유저들의 소셜 활동에 따른 암호화폐 보상을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에이콘 프로토콜과의 연동으로 타타 유저들은 공유한 콘텐츠의 인기도 및 호응도에 따라 혹은 댓글이나 ‘좋아요’ 등의 행위를 통해 콘텐츠의 가치 측정에 기여하는 바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된다.

그 외에도 악성 게시물, 욕설 등 커뮤니티에 해가 되는 행위에 대한 신고, 그리고 신고된 게시물에 대한 심사 등에 참여해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유저들의 참여 내용과 기여 정도는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하게 기록되고, 기록된 정보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공평하게 측정, 평가된다.

에이콘 프로토콜은 소셜 플랫폼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인센티브 프로토콜이다. 에이콘 얼라이언스라 불리는 파트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내 유저들이 생산하는 콘텐츠, 소비하는 시간과 행위의 가치 및 기여도를 측정해 암호화폐인 ACN으로 매일 보상을 한다. 유저는 자신의 행위와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커뮤니티 성장 및 매출 성장 등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셈이다.

국내·외 주요 소셜네트워크가 이미 에이콘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상태이며,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총 3000만명 이상의 유저들이 에이콘 프로토콜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주요 투자자인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는 “TTC팀은 그동안 소셜 네트워크의 참여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견고하게 개발해왔다. 그 결실이 이번 연동을 통해 타타의 대규모 사용자들에게 공개된 것은 블록체인 산업 전체에서도 의미 있는 성취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현우 TTC재단 대표는 “에이콘 프로토콜의 론칭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소셜 네트워크에서 크리에이터, 큐레이터 혹은 리포터 등의 새로운 역할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며, 그 기여에 대해 즉시 보상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소셜 네트워크를 대하는 방식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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