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고속 이동 시에도 안정적인 5G 서비스 제공
상태바
LGU+, 고속 이동 시에도 안정적인 5G 서비스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8.08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서 고속 이동 시 평균 530Mbps·최고 1050Mbps 속도품질 확인
▲ LG유플러스 직원이 강변북로에서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5G 속도품질을 테스트하고 있다.

[데이터넷] LG유플러스가 도심고속화 도로에서 고속 이동 시에도 완벽한 5G 서비스 품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서울 도심의 고속화 도로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서 5G 연속 커버리지를 구현, 고속 이동 시(60-80km/h) 다운로드 평균 530Mbps, 최고 1050Mbps 속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측정은 LG전자 V50 씽큐 5G 스마트폰으로 진행됐다.

이번 검증을 통해 고속화 도로에서도 LG유플러스 5G 특화 서비스인 U+프로야구,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등 각종 고화질 서비스도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속 이동 시에는 밀리세컨드(ms) 단위로 빠르게 변화하는 무선 환경 영향으로 기지국 송출 신호가 이동하는 사용자 위치에 정확히 전달되기 어려워 단말 수신 성능이 악화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영향을 준다.

LG유플러스는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를 이용한 빔포밍 기술을 통해 빠르게 이동하는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신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5G 커버리지 및 네트워크 파라미터 최적화 작업을 진행, 단말 수신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 속도 및 서비스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다. 이를 통해 인접 셀 간 핸드오버(Handover) 성공률 100% 및 다운링크 평균 530Mbps 속도를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KTX 등 고속철도 이동(최대 시속 약 350km)시에도 완벽한 5G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100km/h 이상 이동 시 영향이 커지는 도플러 효과 극복을 위한 차별적 기술 및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도플러 효과는 파동을 발생시키는 파원과 그 파동을 관측하는 관측자 중 하나 이상이 운동하고 있을 때 발생하는 효과로, 고속 이동 시 주파수 특성이 바뀌어서 기지국과 단말 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의미하며, LG유플러스는 이를 극복해 고속철도 구간에서도 완벽한 5G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상헌 NW개발담당은 “지속적으로 기술 연구와 혁신을 거듭해 고속도로, 고속철도, 지하철, 실내 등 다양한 환경에서 5G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