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통신장비 기업 다산네트웍스의 남민우 대표이사가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 의지 표명으로 해석된다.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대표는 지난 6일 장내에서 5만8812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남민우 대표의 개인 명의 소유주식은 88만5185주에서 94만3997주로 0.18% 증가했다. 개인 소유 지분율은 2.99%이며, 다산인베스트 지분을 합하면 총 24.98%를 소유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 관계자는 “최근 투자심리 악화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 회사 차원의 자사주 매입 등을 검토했으나, 자사주 취득을 하려면 회계상 배당가능이익이 존재해야 하는 제약으로 당장 실행이 어려워 대표이사가 본인 자금으로 회사 주식을 매입해 우선 의지 표명을 한 것”이라며 “향후 주가 추이에 따라 추가 매수도 고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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