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VA·이머비전, 첨단 이미지 처리 기술 혁신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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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VA·이머비전, 첨단 이미지 처리 기술 혁신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8.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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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무선 커넥티비티 및 스마트 센싱 기술 라이선스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CEVA는 이머비전(Immervis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머비전은 광각 렌즈와 이미지 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특허 받은 이미지 처리 개선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이미지 품질을 극적으로 개선한다.

특히 광각 카메라 사용 시 프레임 가장자리에서 발생하는 고유의 왜곡 현상을 제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머비전은 에이서, 다후아, 가민, 한화, 레노버, 모토로라, 콴타, 비보텍 등 다양한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해 5000만 대 이상의 디바이스를 출하했다.

CEVA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이머비전의 특허 받은 광각 이미지 처리 기술 및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1000만 달러 규모의 기술 투자를 실시했다. 포트폴리오는 실시간 어댑티브 디워핑(Adaptive Dewarping), 스티칭(Stitching), 이미지 색상 및 명암 향상, 전자식 손떨림 방지(EIS)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CEVA가 확보할 이머비전의 데이터 인 픽처(Data-in-Picture) 특허 기술은 최근 CEVA에서 인수한 힐크레스트랩이 제공하는 것과 같이 융합된 센서 데이터를 각 비디오 프레임 내에 통합하는 기술로, 이는 각 프레임에 대한 정보를 상황에 맞게 인식함으로써 더 나은 이미지 품질과 동영상 안정화를 제공하며 특히 AI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정확도 높은 머신비전을 실현한다.

양사는 독보적인 광각 파노모프 광학 렌즈 디자인과 상호보완적인 이미지 향상 소프트웨어로 완벽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정 하드웨어에 구애 받지 않는 이머비전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는 GPU를 포함하는 모든 시스템 온 칩(SoC) 플랫폼과 CEVA-XM4, CEVA-XM6 지능형 비전 DSP를 포함하는 SoC용에 특화된 전력-최적화 버전으로 공급되게 된다. 이와 함께 CEVA는 신경망 그래프 컴파일러인 'CEVA 심층신경망(CDNN)’, CEVA SLAM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컴퓨터 비전 라이브러리 'CEVA-CV'와 같은 다양한 컴퓨터 비전과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한다.

CEVA 기드온 워타이저(Gideon Wertheizer) CEO는 “CEVA는 이머비전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기술 투자를 통해 스마트폰, 보안, ADAS, 로봇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광각 카메라 시장에 대해 상당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광각 카메라에서 기존 어안렌즈보다 우수한 화질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파노모프 렌즈 기술을 보유한 이머비전은 스마트 센싱 분야에서 CEVA의 제품과 잠재적 로열티를 확산시킬 훌륭한 파트너다”고 강조했다.

이머비전 파스칼 니니(Pascal Nini)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머비전은 파노모프 렌즈와 이미징 기술 혁신에 더욱 힘쓰고 CEVA의 유통채널, 글로벌 판매 및 지원 업체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는 자사의 주요 시장에 대한 진출과 성장성을 가속화할 뿐 아니라 심층적인 측면에서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CEVA의 DSP 및 AI 프로세서 포트폴리오와 이머비전의 새로운 AI 알고리즘은 엣지단에서 광각 지능형 비전의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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